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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56

메가트렌드 - 투자시 활용할 수 있는 밸류에이션 방법 예시 메가트렌드 산업/기업이 무엇인지 알았음에도 그간 투자로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던 이유는 2~3년 후에 벌어질 일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단기 실적 호조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메가트렌드에 속한 기업의 일시적 실적부진은 항상 추가 매수 기회일 뿐이었기에, 산업의 성장기 내내 홀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더 옳아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 건 기업의 밸류에이션 방법이다. 숫자 기반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방법을 고안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실적 및 밸류를 갖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기업이 속한 산업은 성장 초입기이며, 현재는 미미한 흑자 또는 적자이기에 12개월 FWD P/E로는 밸류에이션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높은 M/S가 유지되.. 2021. 8. 8.
워런 버핏 - 보유주식에 대한 관점 우리가 보유한 종목들을 보면서 차트 패턴이나, 주식 중개인의 의견이나, 단기 이익 추정치에 따라 매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찰리와 나는 그런 변수들을 무시하며, 보유 주식을 회사 일부에 대한 소유권으로 봅니다. 이런 관점 차이는 중요합니다. 실제로 이런 사고방식은 19세 이후 내 투자 활동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내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투자자를 읽을 때, 내 눈에 씌었던 콩깍지가 떨어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 바이블 - P.47 단기 이익 추정치에 따라 매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성공한 투자자인 버핏/찰리는 그런 변수들을 무시하고 보유 주식을 회사 일부에 대한 소유권으로 봤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버핏이 19세 이후 일 때부터 투자 활동의 토대가 되었고.. 2021. 8. 7.
Ark Invest Big Ideas - 꼭 참고해야 할 메가트랜드 답지 아크인베스트는 매년 Big Ideas라는 주제로 자료를 제공해준다.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최근 투자 스타일을 재정립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메가트렌드 위주로 완전 개편했는데 (총 4개 종목으로 압축), 어쩌다보니 1개 정도 빼고는 아크인베스트의 Big Ideas에 모두 포함되어있었다. 앞으로 올릴 글들 또한 개별기업 보다는 메가트랜드 산업 위주가 될 것 같다. 메가트렌드는 CAGR 30~50% 이상의 산업으로써, 종목을 크게 잘못 선택하지 않는 이상 3년에 3~6배가 가능하다. CAGR 30~50% 성장하는 산업에서 Top Tier인 기업을 선택하게 된다면, 해당 기업의 매출액은 산업 성장을 따라가거나 그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이익은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훨씬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의.. 2021. 8. 7.
CAGR 30%가 넘는 산업에 기회가 있다 반도체 산업은 꾸준한 수요와 함께 현물가와 CAPEX가 주기성을 띄는 특징이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CAGR은 15~20% 정도이나, 상승싸이클에서는 30~50% 까지도 성장률이 나오기 때문에 항상 예의주시 해야만 한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씨클리컬 특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다운싸이클 국면에서는 피하지 않으면 크게 다칠 수 있으며(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체와 장비주), 변동성이 크다. 2차전지 양극재 또한 전기차 시장의 개화와 함께 CAGR 30% 넘는 고성장을 기록중이다. 실제로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 성장률을 보면 평균 30% 정도가 나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시장은 전세계적인 정책이 바뀌지 않는 이상 2025년 까지는 다운싸이클을 고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성장이 담보되어있.. 2021. 7. 31.
매출액 증가율(YoY)이 증가 추세인 기업을 사자 아무리 시계열을 안따진다고 해도, 매출액이 감소추세인 기업을 사기에는 제한된 시간을 활용한다는 면에서 매우 무리가 있는 선택인 것 같다. 5년 후 시장이 개화하는 사업을 하는 기업을 지금 사는 것이 맞는걸까? 오히려 이제 막 시장이 개화하기 시작해서 매출액의 절대값은 작더라도 YoY 값이 크며, 이 값이 증가추세인 기업을 사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마존의 주가가 계속 오르긴 했지만, 대부분의 주가 상승분은 매출액의 YoY 증가율이 상승추세 일 때 였다. (이익을 아직 못내더라도) 매출액 증가추세가 더디었던 2011년 하반기 ~ 2014년 말까지 3~4년의 기간 동안 아마존의 주가 상승은 39%에 그쳤다. 그러나 매출액 증가율이 상승했던 시기인 2015년 ~ 2018년에는 주가가 6배 가량 상승했다... 2021. 7. 24.
'언제'가 아닌 무엇'에 100% 집중한 투자 시도 - 관심기업 (1) 관심 기업 (1) 특징 1) 당장의 매출액은 미미하나, 기반만 잘 잡히면 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멋진 BM을 가지고 있음 2) 막대한 시설투자 자금이 필요 없는 BM으로써, 매출액이 판관비만 넘어가면 흑자를 유지할 수 있음 3) 영업레버리지 효과 발현이 제대로 가능한 업체로,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또한 담보되어 있음 4) 적용 가능한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인데, 이러한 장점을 살리려고 하는 모습 또한 긍정적이며 실제로 아웃풋도 나오고 있음 5) 해당 산업 내에 뜬구름 잡는 업체가 많은데, 이 기업은 벌써부터 실체를 보여주고 있음 '무엇'에 100% 집중한 투자 시도 여태까지는 짧게는 분기, 길게는 연간 실적 기반으로 투자를 해왔는데,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에 동의하고 진짜 주인이 되.. 2021. 7. 12.
21/07/10 '언제' 보다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 '언제'에 초점을 맞추면 '그게 대체 언제인데?', '언제 되는 건데?'같은 질문에 집중하면서 타이밍에만 신경을 씁니다. 반면 '무엇'에 초점을 두면 큰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므로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에서 핵심은 언제가 아니라 '무슨 변화가 생기는가?'입니다. 언제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은 몇 번은 타이밍을 잡겠지만 자산을 크게 키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조금 수익이 나면 팔고 다시 좀 빠지면 사고 또 오르면 파는 식이 되버리기 때문이지요. 몇 번 수익이 나서 돈을 버는 느낌이 들다가도 타이밍을 잡은 몇몇 종목 외에 다른 투자에서는 '언제'의 시점을 잘못 잡아 기존에 낸 수익뿐 아니라 원금까지 잃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시장이 나에게 가리킴을 주려고 해서 그.. 2021. 7. 10.
21/07/10 최근 시장 흐름에 대한 생각 기록 직장일과 투자를 병행하다보니 최대한 신경을 덜쓰기 위하여 분기 또는 반기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하게될 전업투자의 시기를 대비하여 수일~수개월간의 흐름도 파악하려고 노력 하고있다. 그러던 중 최근의 주식 시장 흐름이 흥미로워서 기록해보고자 한다. 바로 OLED 소재와 2차전지 필수 소재 섹터인데, 특히 대표적인 성장주인 Pure OLED 소재 업체 또는 Pure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이 그러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에는 이익컨센서스 상향이 주춤해지고 있다보니 이미 밸류가 비싼 상태이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 여지가 보이는 섹터에 수급이 몰렸던 것 같다. 문제는 나는 그러한 흐름에 동참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현재 시장이 전혀 기대가 없는 상황인데 (덕분에 밸류가.. 2021. 7. 10.
그래서 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트 김두용) 그래서 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격이 다른 글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나의 투자구력에 덧칠을 하게 만든다. 이웃님들 덕분에 다시 머... blog.naver.com 지어소프트를 잠깐 투자했을 때 (직접 써보니 애매해서 오래 동행하지 못한..) 알게된 머스트 김두용 대표님의 에세이를 블로거 분께서 리뷰. 개인적인 생각도 정리할겸 포스팅. 나는 대체로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배팅을 해왔지만, 최근 시장은 '그래서'를 원하는 것 같다. '그럽에도 불구하고'의 케이스는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회사의 진면목을 알아보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다. 확실하게는 다음 분기 또는 다다음 분기에 나오는 실적이 될 수 있는데, 당연히 시간이라는 리스크가 잠재되어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아무도 못알아 볼수도 있다. 대신 ..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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