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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19

DRAM 현물가 반등 시도 중 - SK하이닉스 관심 필요 1. DDR4 가격 추이 2. DDR4 가격 추이와 SK하이닉스 주가 비교 3. 하반기 메모리 가격 반등 요소들 4. 결론 DramExchange에서 제공하는 DXI 지수가 드디어 1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물론 추세적 하락 또는 추세적 상승 여부는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명확해지기 때문에 이 상승 추세가 얼마나가 갈지는 알 수 없다. 그렇다면 디램 현물가의 과거 상승과 하락 추세 그리고 그 기간은 어떠했을까? 1. DDR4 가격 추이 대표적인 DRAM 현물가인 PC DRAM DDR4 8Gb(1Gb x 8) 현물가를 기준으로 그래프를 그려보았다. DRAM 가격은 항상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으나 한 번 방향을 잡으면 최소 4~5개월은 그 추세가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에는 이 그래프를 SK.. 2022. 6. 11.
어닝 서프라이즈 예측 투자 - 언제 사야 하는가? (통계적 검증 논문 분석) 경기 순환 사이클을 뚫고 시장을 이기는 투자 방법은 언제나 이익에 기반해야 한다는 것과,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가 상승 보증수표 (적어도 하락 방지) 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이다. 어닝서프라이즈 관련해서는, 과거 읽었던 책 중에 리처드 번스타인의 '스타일 투자'를 굉장히 감명깊게 봤는데,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 및 검증한 논문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기록 차원으로 글을 쓴다. 논문 제목: 기업의 분기실적 결과(초과/미달)에 따른 시장 반응: 애널리스트 이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저자: 위정범, 전성문 (경희대학교) 본 논문에서는 애널리스트 추정치와 기업의 실적 발표치를 비교해 초과/미달에 따른 주가 영향을 2004년 1분기 ~ 2014년 4분기 까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백테스팅 한 결과를 다루었다. .. 2022. 3. 23.
주가의 모멘텀 - 인과적 논리가 지지하지 않더라도 써먹어 보자 평소 이런저런 데이터를 찾아보고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가를 움직이는 Key-factor를 많이 찾아 놓은 편이다. 그런데.. 가끔 보면 Key-factor는 꿈틀꿈틀 움직이는데, 인과성이 설명되지 않아 매수를 하지 못한적이 많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니 인과 관계가 어떠했던지 간에 어쨌든 주가는 올랐고, 인과 관계는 나중에서야 설명된 적이 많았다. 그래서 이제는 기회가 보이면 일단 멘탈과 Risk 테이킹이 감달될 만큼만은 투자를 시도해 보고자 한다. 본문에 나와있는 것 처럼 '먹히기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2022. 3. 13.
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율과 파츠 업체 주가/실적의 밀접한 관계 (월덱스, 원익QnC 등) 2020~2021년 반도체 파츠 업체들의 주가와 실적이 굉장히 좋았다. 물론 주로 낸드 고단화로 인해 소모품 성격의 파츠들의 사용이 늘어난 영향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2020년부터 클린룸에 장비들을 채우면서 생산 Capa.가 증가함에 따른 수혜를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위 기업들의 주가는 실적이 나오기 몇주 ~ 몇개월 전부터 이미 선행하여 움직이며, 실적이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도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떤 섹터내의 기업들의 주가가 이렇게 일관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여러 투자자가 공통적으로 어떠한 지표를 보고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러한 기업 또는 섹터에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Key-factor를 찾아내는 것이 향후 매수/매도를 할 때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2022. 2. 24.
반도체 - 장비주의 주가는 글로벌 설비투자의 YoY 추이와 연동 1. 반도체 설비투자와 KODEX 반도체 주가 한국의 내년 반도체 설비투자 금액이 300억 달러로 전세계 1위라는 기사가 나왔다. 올해도 투자금액이 크고 내년에도 장비투자가 이렇게 많다는데 왜 반도체 장비주들의 주가는 빌빌대고 있을까? 반도체 장비주의 주가는 전체 반도체 투자 금액의 크기가 아닌 YoY의 개선추세와 연동되어있기 때문이다. 내년의 반도체 투자 금액이 올해 대비 YoY 8% 증가하긴 하지만, YoY의 개선 추세가 꺾이기 때문에 KODEX 반도체 지수도 전반적으로 꺾이고 있다. 반도체 설비투자금액의 YoY값은 1차 미분 값인건데, 시장에서는 이 1차미분값 보다는 2차 미분값이 0 이상일때를 호황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위 표를 보면, 2차 미분값이 + 이거나 0 일때 주가가 상승했고, - 일때.. 2021. 9. 15.
동진쎄미켐 - 21년 3월 PR 수출액 역대 최대치 경신 동진쎄미켐의 3월 PR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안 2공장이 본격적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며, 가동률이 잘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에는 분기별로 살펴봤다. 시안 2공장 가동 효과로 YoY 성장률이 71% 정도나 되며, 분기에 70억 정도였던 수출액이 130억 수준으로 올라왔다. 삼성전자의 시안 2공장 1단계 투자 효과 반영의 최대치가 분기 130~150억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이제 그 수준에 도달했다. 시안 2공장 1단계 투자의 경우 5세대 V낸드이기 때문에 증설 Capa 대비 금액이 드라마틱하게 늘어나지는 못했다. 그러나 시안 2공장 2단계 투자는 6세대 V낸드라서 효과가 더 클 예정이며, 장비업체들의 납기일을 바탕으로 추정해보면 3분기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가서 4분기.. 2021. 5. 2.
클래시스 - 모든 지표가 좋다 (선반영이 시작될 수 있는 상황) 1. 강남구 수출액 증가추세 유지중 클래시스는 관세청 수출입데이터로 실적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데, 21년 1분기 강남구 관세청 수출입 데이터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함을 알 수 있다. 생각보다 백신효과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추정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실적 컨센서스가 그리 높지 않다는게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이다. 2. 주요 수출처 브라질의 백신 접종률 상승중 작년 하반기부터는 주요 해외 수출처인 브라질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추세가 매우 우려스러웠다. 그러나 최근 브라질 접종률이 굉장히 올라오고 있으며, 1회 이상 접종 비율이 인구의 11.7% 수준이다. 덕분에 확진자 증가추세 또한 꺾이고 있다. 브라질은 접종 완료 인구 비율 전세계 평균치인 2.7%를 크게 넘어서는 4.3%이며.. 2021. 4. 20.
양돈 관련주 조정 원인 - 곡물 가격 및 돈육 수급 안정화 올해 초, 양돈 섹터가 시장을 크게 이겼다. (1) 곡물 가격 상승, (2) 중국 춘절 모멘텀, (3)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겹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춘절이 끝난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를 이베스트투자증권 원자재 리포트를 통해 정리해봤다. 1) 곡물 가격 안정화 작년 하반기에 보여진 곡물 가격 상승 랠리는 계절성, 수요 회복, 가격 할인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이벤트는 일시적이었고, 올해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적다. 지난 주에 곡물 가격이 잠깐 발작한 것은 옥수수 파종면적 예상치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기 때문인데, 이 또한 일시적이라고 판단 된다. 2) 중국의 사료 수요 증가 정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이후 돈가 상승과 모돈 사육두수 증가.. 2021. 4. 6.
케이엔제이 -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 (대주주의 콜옵션 행사 여부가 관건) 케이엔제이는 CB 발행 물량이 시총의 25% 수준이나 되어서 매수하지 못하고 오랜기간 지켜보기만 한 회사이다. 전환청구 가능 기간이 얼마 안남았길래 최근부터 다시 보고 있었는데, D-day가 되자마자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떴다. 전환가액 대비 100% 이상 수익이 난 상태이기 때문에 팔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것 같다. 주가가 거의 바닥 근처였던 3~4월에 CB를 발행한건 좀 아쉽다. 1회차 CB 물량에 대한 Put-option 때문에 안좋은 조건에서 발행을 하게 된 것 같다. 이번에는 25% 물량 중 15% 물량에 대해 전환청구권 행사를 했다. 보통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뜨면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고, 실제로 상장하는 당일에는 물량에 따라 급락이 나오기도 한다. 물량이 워낙 커서 4월 20일까지는 기..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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