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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산업/건설 및 건자재18

삼목에스폼/금강공업 - 점점 차오르는 수주잔고 금일 삼목에스폼과 금강공업의 실적이 발표되었다. 삼목에스폼은 거의 알폼사업만 하고있고, 금강공업은 강관, 사료, 조선 등 다양한 연결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삼목에스폼의 영업이익이 적자가 나온 이유는 작년 하반기에 수주한 물량에 대한 매출이 이번에 잡혔기 때문이다. (평균 6개월 래깅 발생) 금강공업은 강관 사업쪽에서 나온 30억 흑자와, 조선(케이에스피) 사업에서 나온 6억원 흑자가 이익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알폼 사업의 상반기 실적 부진은 모두가 알고있던 사항이고, 하반기를 바라보면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수주잔고이다. 삼목에스폼의 주가는 수주잔고와 어느 정도 동행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수주잔고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주잔고가 쌓이면 점차 공급자 우.. 2021. 5. 17.
서산 - 나도 콘크리트 파일 Capa 260,000T 보유 서산은 나름 파일 생산 Capa를 적지않게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동양파일이 파일 Capa를 약 85만톤 보유하고 있는데, 서산은 그의 3분의 1 수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기하게 시가총액도 동양파일 대비 3 분의 1이다. 서산은 레미콘과 아스팔트 사업도 하고있는데, 레미콘 쪽도 상황이 많이 안좋은지 매출액 감소폭이 다른 건자재 업체대비 상당히 크다. (2020년에 매출액은 더 줄었는데 시멘트 가격이 급등해서 매출원가율이 100%를 상회했다.) 서산의 매출액은 2017년부터 꺾이기 시작했는데, 건설기성액 YoY 추이도 2017년부터 꺾인다. 정부의 SOC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 모양이다. 건설기성액을 좀 더 살펴보면.. 2018~2019년 YoY 마이너스에 머물었고, 서산의 매출액도 2년만에 반토.. 2021. 3. 29.
21년 2월, 콘크리트파일 물가지수 재차 상승 (동양파일, 삼일씨엔에스) 1. 콘크리트파일 물가지수 2021년 2월에도 재차 상승 금일 21년 2월 콘크리트파일 물가지수가 발표되었다. 물가지수는 103.61로, 2020년 11월 이후로 4개월 연속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5 = 100) 2016년부터 시작된 장기하락이 2020년 하반기에 끝이났고, 가격 정상화는 물론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증가율로보면 작년 하반기보다는 증가 퍼센트가 낮아졌지만, (6~12% -> 1~3%) 거의 4년만에 반등한 콘크리트 파일 가격이 급등 후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기업들의 2021년 실적이 매우 좋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 2021년은 콘크리트파일 업체의 리레이팅 구간 주가는 이미 2017년 수준까지 반등한 상황인데.. 올해 실적이 2017년 대비 크게 잘 나올 수 있으.. 2021. 3. 25.
건설 및 건자재 - 착공 급증이 시작되었다 (파일/거푸집 업체 실적 개선 신호탄) 박근혜 정부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통해 경제성장률을 높이고자 했다. 그래서 공공부문 분양/임대 물량 등을 줄여서 민간의 건설 투자를 유도했고, 저금리와 금융여건 완화를 통해 부동산 경기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2013~2015년에는 실제로 금리도 낮아지고 대출 등 금융여건이 완화되자 미분양이 크게 줄어들었고, 집값도 상승전환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정부 정책이 적중하긴 했다. 2013년 위 그래프를 보면, 미분양이 많았던 시기인 2013년 초반까지는 건설사들이 주택 착공을 안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분양 공고를 내도 지원이 많지 않으니,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는게 당연해 보인다. 2014년 2014년부터 미분양이 급격히 줄어들자 건설사들의 착공 실적 또한 급증했다. 수도권의 경우 분양 공고를 냈.. 2021. 3. 16.
삼목에스폼 - 거푸집계의 삼성전자 (+ 금강공업) 삼목에스폼은 알루미늄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알루미늄폼은 거푸집의 일종으로, 시멘트를 부을 수 있는 틀로 사용된다. 당연히 건설 수주/분양/착공이 많아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이다. 삼목의 주가 추이를 잠시 살펴보자. 2013년 11월 까지는 적당히 시장을 이기는 정도로 상승하다가, 11월 15일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 거의 800% 가까이 상승했는데, 그 비결은 11/14에 발표된 실적 때문이다. 2013.3Q 전까지는 20~30억 수준에 머물던 영업이익이 2013.3Q를 기점으로 100억원 수준을 상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특유의 장점 때문에 (무게, 표면 우수성) 알루미늄폼이 기존 목재/철재폼을 본격적으로 대체하기 시작했고, 품귀현상이 발생되면서 수요와 임대료.. 2021. 3. 15.
월별 주택 거래량 급락 - 21년 1월 YoY -11% 21년 1월 월별 주택 거래량이 발표되었다. 20년 중반기 까지는 좋은 흐름이 이어졌으나 정부 규제가 점점 더 강화되었고, 그 효과가 발휘되어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20년 11월 11만, 20년 12월 14만, 21년 1월 9만 이번엔 YoY로 살펴보자. 21년 1월 거래량 YoY 값은 -11%이다. 그래프로 보면 6~7월 거래량이 급등한 후 규제가 점차 심해지자 하반기부터 관망 추세가 많아졌고, 21년 1월 부터는 2.4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더욱 거래가 줄었다. 그리고 21년 2월 현재까지 집계된 숫자는 더욱 심각하다고 한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주택 거래가 활발해야 자연스럽게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 사람들이 주로 이사를 갈 때 가구를 구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 2021. 2. 21.
한샘, 리바트 - 검색어 트래픽 수준 비교 한샘, 리바트의 검색어 트래픽은 평균적으로 3배 정도 차이난다. 이런저런 논란이 많긴 했어도 확실히 B2C는 아직 한샘이 매우 우세한 것 같다. 평균 PER의 경우에도 FWD 기준 한샘 25~30배, 현대리바트 8~10배다. 검색어 트래픽이 3배 정도 차이나는 만큼 PER도 3배 정도 차이나는 것 같다. 올해 한샘의 이익은 YoY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건자재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적정하다고 생각될수도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싼건지 비싼건지 잘 모르겠다. 최근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15% 정도 튀었는데, 건자재 섹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함께 조정받고있다. 10 후반대까지 내려오면 고려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떨어지면.. 2021. 2. 20.
현대리바트 - 잠시 매도.. 좀 더 확실한 데이터 확보 필요 현대리바트 실적이 발표되고 좀 냉정히 생각을 해보았는데, 공급이 YoY로 증가하는 국면인건 맞으나 2021~2022년이 좀 많이 아쉬운 상황이다. 심지어 2023~2025년까지도.. 부지 매입 계획만.. 아무래도 모멘텀이 붙으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사실 주요 고객사의 2021~2022년 공급물량이 괜찮아서 실적이 나쁘지는 않을 건데, 매우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쁘지 않은 주식을 굳이 매수할 이유가 있을까? 싶다. 사실 한샘과 비슷하게 운좋게 20.4Q 서프라이즈가 떠서 꽁으로 좀 먹을 생각이 컸던 것 같다. 현대리바트는 이제 B2C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기업인데 매장한번 가보지 않고 매수한 건 심리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큰 실수였다. 특히 한샘/현대리바트의 실적은 주택 거래량과 큰 연관이 있는.. 2021. 2. 9.
현대리바트 - 20.4Q 실적 발표, 이익은 컨센서스 하회 역시 충분한 리서치 시간 없이 투자를 감행하면 항상 마음이 불안하고 중간 과정도 좋지 않다. 리바트의 경우 월별주택 거래량 추세 확인과 2.4 부동산 대책을 확인하고 늦기 전에 일단 빠르게 일부 물량을 매수했다. 만약 리서치를 제대로 할 시간이 있었다면, 주담 통화를 통해 4분기에 얼마나 어떤 비용이 들어가는지 확인하고 컨센서스를 하회할지 상회할지 판단한 후 투자 시기도 좀 더 로지컬하게 정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다행인 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여러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게 아닌가 싶다. 동행데이터와 전반적인 상황이 여전히 좋기 때문에.. 단기 급락시에는 크게 대응하지 않고 기간 조정이 오면 추가매수를 고려해볼 예정이다. 방향성은 확실하다. 앞..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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