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피는 높은 밸브 M/S를 바탕으로 조선업 호황기에 1년 사이 수주잔고가 4배 가량 늘어난 이력이 있음.
조선사들의 수주잔고는 아직 2013~2014년 수준으로 올라오지 못했지만, 케이에스피는 더 높아진 M/S와 MAN향 대형 엔진 밸브 신규 퀄 덕분에 이미 2013~2014년 수준으로 잔고가 올라온 상황.
과거 한국조선해양과 케이에스피의 수주잔고를 비교해보면 기자재 업체가 당연히 탄력성이 더 컸음.
조선사의 선박 수주가 엔진 밸브업체로 이어지기 까지는 약 1~2분기가 소요.
작년 하반기 코로나 불확성으로 인해 조선사의 수주가 활발하지 못하여 올해 상반기까지는 밸브업체도 수주잔고가 크게 오르진 못함.
그럼에도 MAN향 매출 덕분에 수주잔고는 생각보다 낮지 않은 상황이며, 2분기 또는 3분기부터 서서히 고개를 들 것으로 판단.
케이에스피 수주잔고의 선행지표라고 볼 수 있는 한국조선해양의 수주잔고는 올해부터 수년간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
당연히 케이에스피의 수주잔고도 이와 동행하여 꾸준히 우상향.
과거 주가 추이를 보면 2007년 초까지는 한국조선헤양보다 주가 상승폭이 더 컸으나,
2007년 하반기부터 니켈 가격의 투기적 상승에 의해 수익성이 악화되어 주가 부진.
실제로 니켈 가격 추이와 케이에스피의 GPM은 역의 상관관계.
아직까지 니켈 가격이 그렇게 높진 않으며, 원자재 급등 추세가 잦아들고 있기 때문에 동사에게는 긍정적인 상황.
향후 주가의 상방은 수주잔고가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전에는 조선사의 수주량과 섹터 심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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