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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사이트

2021년, 명품 매출과 바이오플라스틱 관심 증가가 있었다

by ㅤJacobㅤ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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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만 계속 보고, 보고싶은 것만 계속 찾아보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트렌드 코리아' 전체 내용을 정독하기로 했다. 

 

이 책 뿐만아니라, 다른 책이라도 보면서 한번 더 곱씹어 볼만한 내용은 스크랩 할 예정이다. 

 

요즘 보고있는 책은 제프베조스의 '발명과 방황',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 정도이니 주로 이쪽 내용이 올라갈 예정.


1) 2021년, 백화점 매출 내 명품 비중 35.4% 수준까지 상승

백화점 매출 내 명품 비중

백화점 내 명품 매출 비중이 2017년 14.5%에서 2021년 35.4% 까지 상승.

 

2017년부터 주식/비트코인/부동산 등 여러 자산 가격의 상승에 의해 조금씩 올라가고있긴 했으나 2020년부터 폭발적으로 상승하여 올해 35% 수준까지 도달.

 

LVMH 주가

모든 자산 가격이 오를 때는 명품백 가격도 함께 오른다는 법칙아닌 법칙 때문에 작년에 LVMH를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었으나, 올해부터 백신 효과와 가격상승 효과가 겹쳐서 작년보다 올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YTD 42% 정도로 마감함.

 

P 상승과 Q 상승이 동시에 일어난 현상.

 

본 책에서 현상에 대해 해석한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양극화는 자본주의의 피할 수 없는 속성. 재난이나 경제적 격변기에는 더욱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음

2) 1997 IMF, 2008 금융위기에도 고가 상품 시장은 크게 성장

3) 재난 상황에서는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서 유동성이 증가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계층이 더 큰 소비 여력을 갖게 됨.

 

격변기 항상 일어나는 현상이니,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을 때 LVMH와 같이 독점력있고 회사 운영 잘하는 곳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상승을 보여주는 회사가 많아서 실제로 손이나간 적은 없었음.

 

그럼에도 LVMH의 올해 YTD 42% 상승은 시장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의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큰 비중을 실었다면 그렇게 작지는 않은 수익이었을 듯.

 

2) 2021년,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해

 

PHA 시장 규모 (이베스트)

2020~2021년에는 ESG, 환경 문제가 크게 대두되었고, 특히 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

 

주요국 플라스틱 규제 현황 (이베스트)

그래서 각국에서는 플라스틱 규제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고, 우리나라는 2022년 6월부터 일회용컵 보증금제 등을 도입할 예정.

 

여러 음식료 기업들 또한 ESG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


ex) 
아모레퍼시픽 - 외용기를 종이로 바꿈
CJ제일제당 - 햇반의 빈공간을 최소화
동아제약 - 가그린 패트병을 무색으로 바꿈
매일유업 - 일회용 플라스틱 빨때를 뺸 제품 출시

플리스틱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편리한 물질이나, 500년이 지나도 분해가 되지 않는 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그래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국내에는 CJ제일제당, LG화학 정도가 진입을 노력하고 있으나, 이쪽분야를 투자한다면 해외 기업인 DNMR이나 Kaneka가 맞을 것 같음.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Capa. 현황 및 전망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Capa.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임. 

 

그러나 각국의 정책이 좀 더 타이트하게 바뀌지 않으면 가동률이 기대만큼 올라오지는 않을 수도 있음.

 

DNMR의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켄터키 1공장은 올해 연말 100% 가동률 임박, 켄터키 2공장은 2022년 2분기 정도에 가동 시작.

 

DNMR 주가

기대감 축소와 적자폭 확대 그리고 2,000억을 상회하는 전환사채 발행으로 인해 주가는 1조원수준으로 크게 하락.

 

바이오플라스틱의 미래를 고려하여 환경에 기부하는 마음으로 매우 조금 투자해볼 예정.

 


'트렌드 코리아 2022' 책이 다루는 영역이 워낙 크다보니 억지로라도 관심없는 여러 분야를 둘러보게되어 좋은 것 같다. 

 

덕분에 새해부터 좋은 습관을 하나 만들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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