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 - 오아시스마켓 '또' 주문 조기 마감 (11/15)

 

오아시스마켓 주문 조기 마감

 오아시스마켓 주문이 또 조기마감 되었다. 제2성남 물류창고가 조금씩 가동되고 있음에도 늘어나는 주문량을 따라갈 수 없는 것 같다.

지어소프트 - 오아시스 직원수 1년만에 2배 증가 (300명 → 589명)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오아시스의 직원수는 1년만에 거의 2배가 늘어나서 600명에 육박한다. 최근 두달간 정규직 50명을 더 뽑았으며, MD 또한 종전대비 2배 가량 늘어난 19명이다.

 

오아시스 9월 채용 공고

 지난 9월에 올라온 채용공고를 보면 MD, 개발자, 물류센서 현장관리자를 뽑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송업무 담당자 채용공고는 지금도 올라와있는 것을 보면 계속 적인 인력 충원이 필요해 보인다.

 

오아시스 물류 창고 현황

 성남 제1물류창고는 일 평균 매출액 15억 정도 까지 커버가 가능하며, 최근 완공된 제2물류창고는 일 평균 매출액 7억 정도가 커버 가능하다.

이 둘을 합치면 일평균 22억원 규모의 매출 발생이 가능해지는 것이며, 단순 계산으로는 연매출 8,000억원이다.

계산에 현실성을 반영해도, 올해 매출액 3,000억원 수준에서 6,000억원 수준으로 퀀텀 점프가 가능해진다.

 

오아시스마켓 월 매출

 코로나 이후 월평균 매출액은 100억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추석이후로 성남 제2물류창고가 일부 가동되면서 월평균 100~150억수준으로 올라왔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에 매출 성장이 더뎠던 이유는 MD 및 배달직원 부족으로 조기마감사태가 자주 벌어졌기 때문인데, 이제 직원수도 600명 수준으로 올라왔으니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지어소프트 유형자산

 또한, 오아시스의 성남 제2 물류창고가 완공되면서 감가상각비가 잡히기 시작했고, 3분기 감가상각비는 15억원 수준으로 2분기 13억원 대비 2억원이나 증가하였다.

(지어소프트는 저비용 고효율 물류센터 운영이 강점인 만큼, 30억 미만 수준의 지출만으로도 창고 증설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어소프트 3분기 실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2분기 20억원 대비 6억원이나 늘어났다. 감가상각비를 감안하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40% 수준이나 증가한 것이다.

오아시스는 좋은 식품을 좋은 가격에 팔고있으며, 심지어 이커머스 업체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 회사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올해 180억원으로 매우 양호하다.
 
조만간 본격적으로 마케팅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마케팅 없이도 이만큼 성장한 기업이니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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