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 - 코로나 2.5단계 수혜주 (새벽배송 업체 매출 급증)

 

'밤 9시 통금' 첫날…주문 폭주로 역대급 매출 기록한 곳

새벽배송 업체들의 지난 8일 매출을 전월 같은 주 같은 요일인 11월 10일과 비교하면 차이가 두드러진다. 이날 쓱닷컴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주문 가능 건수 대비 실제 주문 건수를 뜻하는 주문 마감률은 91%다. 지난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투홈 매출은 63.5% 늘었다.

세 번째 코로나19 재확산인 만큼 사재기를 하는 사람은 줄었다. 다만 구매 패턴은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쓱닷컴의 하루 주문 건수는 한 달 전에 비해 14%가량 늘었다. 그러나 매출 증가율은 30%였다. 주문당 평균 결제 금액이 오른 것이다. 마켓컬리도 비슷하다. 쓱닷컴 관계자는 “실제 장보기처럼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을 한 번에 고루 사는 소비자도 있고, 정육과 제철 과일 등 단가가 높은 제품을 사는 소비자도 많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2.5단계로 격상하면서 새벽배송 업체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주문 건수는 한달 전에 비해 14% 가량 늘었지만, 매출액은 30%나 늘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주문 당 지출 금액이 늘어났다.

 

밖에 나가지를 못하니까 이제는 장보기 자체를 온라인으로 하고있다.

 

지어소프트 트래픽

5월: 120,000
6월: 300,000
7월: 300,000
8월: 370,000
9월: 300,000
10월: 480,000

11월: 530,000 (★)

 

온라인 새벽배송 업체인 지어소프트의 트래픽도 확진자수자 잠깐 늘어났던 8월에 20% 급등했다가 잠잠해 진 후 다시 10월부터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일별 확진자수

지어소프트의 트래픽과 코로나19 일별 확진자수와 비교하면 매우 유사한 흐름을 가진다는 걸 알 수 있다.

 

지어소프트 주가

반면 지어소프트 주가는 과거 대비 반응이 없이 잔잔하다. 8월에만해도 50% 정도 단기간에 상승했는데, 이번에는 백신이 나와서 그런지 큰 반응이 없다.

 

주식은 인기가 식으면 실적이 어떻던 간에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코로나를 떠나서 새벽배송은 장기적인 메가트랜드다. 코로나 보다는 산업 자체의 성장에 배팅해도 괜찮을 때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