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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해자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GPM (매출총이익률) 좋은 기업을 고르기 위해서는 숫자 그 너머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들 하는데, 최근 공부하는 산업에 속한 두 기업이 재밌는 예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록해보고자 한다. 아래 표는 실제 상장된 A/B 두 회사의 과거 실적 및 향후 예상치다. 일단 A/B 두 회사는 모두 지금 메가트렌드에 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에 속한 회사이므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있으며, 올해 기대실적 기준으로 A기업은 (130억 매출 + 20억 흑자), B기업은 (3,821억 매출 + 233억 흑자)다. 2021년까지 밝혀진 숫자(매출액 및 이익 규모 모두)만 놓고 보면 B기업이 A기업의 시총을 압도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A 기업이 3,000억 중반대의 시총(P/E 180)으로, B 기업이 2,000억 중반대의 시총(.. 2021. 8. 14.
향후 10년을 주도할 메가트렌드 - (1) 딥러닝 딥러닝, 로봇은 어찌보면 굉장히 뜬구름 잡는 얘기 같지만, 뜯어놓고 보면 실제로도 의미있는 아웃풋이 나오기 시작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무조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오늘은 딥러닝에 관하여 얘기하고 다음 번에 로봇에 관하여 다루고자 한다. 두 산업 모두 폭발적 성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 한가지 의미있는 점은 이 분야를 글로벌하게 선도할 수 있는 업체가 국내에 있다는 것이다. 아크인베스트 자료를 보면, 향후 중요한 소프트웨어들 중 상당수가 딥러닝을 이용해 구현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확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딥러닝 분야는 향후 인터넷을 앞지를 정도로 커질 예정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997년 닷컴버블 당시부터 크게 성장한 인터넷 시장이 2020년 $13 Trillion 수준으로 성.. 2021. 8. 13.
메가트렌드 - 투자시 활용할 수 있는 밸류에이션 방법 예시 메가트렌드 산업/기업이 무엇인지 알았음에도 그간 투자로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던 이유는 2~3년 후에 벌어질 일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단기 실적 호조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메가트렌드에 속한 기업의 일시적 실적부진은 항상 추가 매수 기회일 뿐이었기에, 산업의 성장기 내내 홀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더 옳아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 건 기업의 밸류에이션 방법이다. 숫자 기반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방법을 고안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실적 및 밸류를 갖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기업이 속한 산업은 성장 초입기이며, 현재는 미미한 흑자 또는 적자이기에 12개월 FWD P/E로는 밸류에이션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높은 M/S가 유지되.. 2021. 8. 8.
워런 버핏 - 보유주식에 대한 관점 우리가 보유한 종목들을 보면서 차트 패턴이나, 주식 중개인의 의견이나, 단기 이익 추정치에 따라 매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찰리와 나는 그런 변수들을 무시하며, 보유 주식을 회사 일부에 대한 소유권으로 봅니다. 이런 관점 차이는 중요합니다. 실제로 이런 사고방식은 19세 이후 내 투자 활동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내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투자자를 읽을 때, 내 눈에 씌었던 콩깍지가 떨어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 바이블 - P.47 단기 이익 추정치에 따라 매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성공한 투자자인 버핏/찰리는 그런 변수들을 무시하고 보유 주식을 회사 일부에 대한 소유권으로 봤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버핏이 19세 이후 일 때부터 투자 활동의 토대가 되었고.. 2021. 8. 7.
Ark Invest Big Ideas - 꼭 참고해야 할 메가트랜드 답지 아크인베스트는 매년 Big Ideas라는 주제로 자료를 제공해준다.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최근 투자 스타일을 재정립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메가트렌드 위주로 완전 개편했는데 (총 4개 종목으로 압축), 어쩌다보니 1개 정도 빼고는 아크인베스트의 Big Ideas에 모두 포함되어있었다. 앞으로 올릴 글들 또한 개별기업 보다는 메가트랜드 산업 위주가 될 것 같다. 메가트렌드는 CAGR 30~50% 이상의 산업으로써, 종목을 크게 잘못 선택하지 않는 이상 3년에 3~6배가 가능하다. CAGR 30~50% 성장하는 산업에서 Top Tier인 기업을 선택하게 된다면, 해당 기업의 매출액은 산업 성장을 따라가거나 그 이상이 될 수 있으며 이익은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훨씬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의.. 2021. 8. 7.
CAGR 30%가 넘는 산업에 기회가 있다 반도체 산업은 꾸준한 수요와 함께 현물가와 CAPEX가 주기성을 띄는 특징이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CAGR은 15~20% 정도이나, 상승싸이클에서는 30~50% 까지도 성장률이 나오기 때문에 항상 예의주시 해야만 한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씨클리컬 특성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다운싸이클 국면에서는 피하지 않으면 크게 다칠 수 있으며(특히 메모리 반도체 업체와 장비주), 변동성이 크다. 2차전지 양극재 또한 전기차 시장의 개화와 함께 CAGR 30% 넘는 고성장을 기록중이다. 실제로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 성장률을 보면 평균 30% 정도가 나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시장은 전세계적인 정책이 바뀌지 않는 이상 2025년 까지는 다운싸이클을 고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성장이 담보되어있.. 2021. 7. 31.
삼성전자, Micro-LED와 Quantum Dot 투트랙 간다 "압도적 세계 1위"…삼성 TV, '장기집권' 승부수 띄웠다 "압도적 세계 1위"…삼성 TV, '장기집권' 승부수 띄웠다 , 퀀텀·마이크로LED '투트랙' "후발주자와 점유율 더 벌리자" 내년 55·65인치 퀀텀올레드 출시 마이크로LED 77·88인치 추가 호찌민에 전용 생 www.hankyung.com 삼성전자의 TV 라인업이 정립되어가는 느낌이다. QD-OLED 채용은 거의 확실시 된 것 같고, OLED TV 하위 라인업 OLED 패널은 LGD로부터 공급받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원래는 말이 안된다 생각했는데, 하위 라인업이면 가능해보임) 지난 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Micro-LED의 TFT를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해주는 대신 QD-OLED를 채용해주는 그림이 나온다고 언급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흘러.. 2021. 7. 26.
매출액 증가율(YoY)이 증가 추세인 기업을 사자 아무리 시계열을 안따진다고 해도, 매출액이 감소추세인 기업을 사기에는 제한된 시간을 활용한다는 면에서 매우 무리가 있는 선택인 것 같다. 5년 후 시장이 개화하는 사업을 하는 기업을 지금 사는 것이 맞는걸까? 오히려 이제 막 시장이 개화하기 시작해서 매출액의 절대값은 작더라도 YoY 값이 크며, 이 값이 증가추세인 기업을 사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마존의 주가가 계속 오르긴 했지만, 대부분의 주가 상승분은 매출액의 YoY 증가율이 상승추세 일 때 였다. (이익을 아직 못내더라도) 매출액 증가추세가 더디었던 2011년 하반기 ~ 2014년 말까지 3~4년의 기간 동안 아마존의 주가 상승은 39%에 그쳤다. 그러나 매출액 증가율이 상승했던 시기인 2015년 ~ 2018년에는 주가가 6배 가량 상승했다... 2021. 7. 24.
포인트엔지니어링 - Probe pin 사업 가시화 시점 임박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아노다이징 과정에서 생성되는 AAO(Anodic Aluminum Oxide)를 이용해 기존 방법으로는 제작하기 힘들었던 것을 제품화하거나 성능을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해왔다. 과거부터 AAO 기술을 Gas 센서, Micro LED 전사 장치, 마이크로 히터 등 여러가지에 적용해보았지만 의미있는 수준의 사업화로 연결되기에는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AAO를 몰드로 사용한 Probe Pin 제작을 시도해 보았는데, 이게 잭팟(아직은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이 터진 것이다. 프로브핀 사업을 위해 자본총계 약 700~800억 수준의 회사가 자본의 10% 수준인 60 ~100 억 정도를 투자한 상황인데, 사업화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면 이러한 투자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2.. 2021. 7. 20.
제이앤티씨 - 화웨이 P50, 7월 29일 공개 (Huawei 진영 M/S 상승 신호탄)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P50이 7월 29일 공개된다. 몇달 전부터 7월 말에 출시된다는 루머는 있었으나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P시리즈는 매년 3월 정도에 출시되었으나 부품 수급 및 안드로이드 사용 불가 이슈로 인해 4개월 정도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 4G 버전은 퀄컴의 888 칩을, 5G 버전은 KIRIN 칩을 사용한다. (888이라는 이름만 보아도 중국을 겨냥한 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OS는 화웨이 자체 제품인 Harmony OS가 적용될 예정이다. 디자인이나 완성도 측면에서 화웨이는 이미 세계 최정상급이며, 화웨이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들 또한 굉장히 유능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미국의 화웨이 제재는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와 비슷하게 중국의 자립 시기를 앞당기는 역.. 2021. 7. 19.
프로텍 - 2분기 실적은 좋을 수 밖에 없다 (+ 반도체향 비중 확대) 프로텍은 디스펜서 장비 업체 중 탑티어에 속하는 나름 내실있는 기업이다. 디스펜서 장비는 스마트폰/카메라/반도체/LED 등 워낙 적용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전방시장을 딱 하나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분야 그리고 다양한 고객사에 디스펜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 덕분에 꾸준히 좋은 실적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에서 예를 들자면 칩을 보호하기 위해 몰드를 씌우는 과정에 디스펜서가 필요하다. 예전과 같이 와이어 본딩이 주를 이룰때는 주로 위를 덮어주는 몰드에만 디스펜서가 필요했지만, Flip Chip BGA 방식이 도입되면서 부터는 BGA를 보호하기 위한 Under Fill 공정이 추가되면서 정밀한 디스펜싱 장비가 필요해졌다. 국내 매출의 경우 이전에는 삼성위주로 납품되었으나, 최근에는 삼성이 하이엔드 .. 2021. 7. 18.
삼성 QD-OLED TV 시제품, 일본 SONY 및 캐나다 Rtings에 공급 완료 추정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을 탑재한 TV 및 모니터 시제품이 드디어 생산완료 후 샘플 납품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제품 생산 일정은 지난 3월 디일렉 기사에서도 6월로 언급되었는데, 일정이 딜레이되지는 않은 것 같다. LG가 OLED TV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서도 어떻게든 일정을 당겨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3~5월까지는 시제품이 아닌 샘플 수준의 제품을 일본 SONY와 캐나다 IT 리뷰매체인 Rtings에 보내왔던 것으로 추정되나, 6월 부터는 QD-OLED TV 시제품을 제작하여 일본 SONY에 먼저 공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9월 시장평가 후 고객사 퀄이 완료되면 11월 부터는 본격 생산이 예정되어있다. 시장평가가 잘 완료되어 11월부터 본격 생산이 시작된다면 .. 2021. 7. 16.
'언제'가 아닌 무엇'에 100% 집중한 투자 시도 - 관심기업 (1) 관심 기업 (1) 특징 1) 당장의 매출액은 미미하나, 기반만 잘 잡히면 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멋진 BM을 가지고 있음 2) 막대한 시설투자 자금이 필요 없는 BM으로써, 매출액이 판관비만 넘어가면 흑자를 유지할 수 있음 3) 영업레버리지 효과 발현이 제대로 가능한 업체로,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또한 담보되어 있음 4) 적용 가능한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인데, 이러한 장점을 살리려고 하는 모습 또한 긍정적이며 실제로 아웃풋도 나오고 있음 5) 해당 산업 내에 뜬구름 잡는 업체가 많은데, 이 기업은 벌써부터 실체를 보여주고 있음 '무엇'에 100% 집중한 투자 시도 여태까지는 짧게는 분기, 길게는 연간 실적 기반으로 투자를 해왔는데,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에 동의하고 진짜 주인이 되.. 2021. 7. 12.
코로나 델타 변이가 주는 기회 - 영화관 관련주 관심 필요 먼저 과거 영화관의 관객수와 매출액 추이를 살펴보자. 관객수는 2013년 이후로 2019년까지 연간 2억명 수준이 Flat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민들이 1년에 4편 정도는 영화를 본다고 해석하면 될 것 같다. 흥미로운 점은 2018~2019년에 관객수는 Flat하게 유지되었음에도 매출액은 10% 이상 늘어났다는 것인데, 이는 영화관 관람료의 상승때문이다. 평균 8,000원 수준이었던 영화 관람료는 2018년에 약 9,000원으로 10% 이상 상승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막심한 영화관 업체들은 현재 관람료를 6개월에 한번씩 인상시키면서 14,000원까지 올린 상황이다. 하반기에 흥행 보장 영화들이 대거 개봉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률이 50%가 넘어가게 되면 올해 .. 2021. 7. 11.
21/07/10 '언제' 보다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 '언제'에 초점을 맞추면 '그게 대체 언제인데?', '언제 되는 건데?'같은 질문에 집중하면서 타이밍에만 신경을 씁니다. 반면 '무엇'에 초점을 두면 큰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므로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에서 핵심은 언제가 아니라 '무슨 변화가 생기는가?'입니다. 언제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은 몇 번은 타이밍을 잡겠지만 자산을 크게 키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조금 수익이 나면 팔고 다시 좀 빠지면 사고 또 오르면 파는 식이 되버리기 때문이지요. 몇 번 수익이 나서 돈을 버는 느낌이 들다가도 타이밍을 잡은 몇몇 종목 외에 다른 투자에서는 '언제'의 시점을 잘못 잡아 기존에 낸 수익뿐 아니라 원금까지 잃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시장이 나에게 가리킴을 주려고 해서 그.. 2021. 7. 10.
21/07/10 최근 시장 흐름에 대한 생각 기록 직장일과 투자를 병행하다보니 최대한 신경을 덜쓰기 위하여 분기 또는 반기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하게될 전업투자의 시기를 대비하여 수일~수개월간의 흐름도 파악하려고 노력 하고있다. 그러던 중 최근의 주식 시장 흐름이 흥미로워서 기록해보고자 한다. 바로 OLED 소재와 2차전지 필수 소재 섹터인데, 특히 대표적인 성장주인 Pure OLED 소재 업체 또는 Pure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이 그러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에는 이익컨센서스 상향이 주춤해지고 있다보니 이미 밸류가 비싼 상태이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 여지가 보이는 섹터에 수급이 몰렸던 것 같다. 문제는 나는 그러한 흐름에 동참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현재 시장이 전혀 기대가 없는 상황인데 (덕분에 밸류가.. 2021. 7. 10.
제이앤티씨 - 21.2H 출시 예정인 Honor 폴더블폰에 UTG 공급 여부 주목 필요 올해 하반기에 폴더블폰 출시가 쏟아질 예정이다. UTG 기반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아너를 제외한 삼성/OVX/샤오미 모두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수하며, 아너만 BOE를 통해서 디스플레이를 공수한다. 당연히 매출 확장성 측면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튀어난 상황은 맞으며, 여기에 메탈플레이트를 독점 공급하는 파인테크닉스 또한 큰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과거 파인테크닉스를 분석글을 올리며 매수한 적은 있으나, 메탈플레이트의 존재 및 필요성 자체에 대한 의문 때문에 장기간 보유하지는 못했던 기억이 있다. 어쨌거나 삼성디스플레이는 도우인시스를 통해 UTG를 공수해올 예정이며, BOE는 다른 업체를 통해 공수할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 과거 기사를 보면 국내 복수 소부장 업체와 협력을 타진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 2021. 7. 8.
제이앤티씨 - 618 쇼핑 페스티벌 스마트폰 판매 서프라이즈 618 쇼핑 페스티벌 스마트폰 판매액은 작년 대비 60%나 판매액이 늘어났을 정도로 매우 양호했다. 화웨이 판매량은 예상외로 선방했으며, 샤오미는 1위에 등극했다. 아너50의 경우 6월 25일에 출시했기 때문에,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아너50 발매일 당시 온라인 판매액이 1분만에 874억원을 넘었다고 언급되었으며, 평 자체가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다. 아너는 제이앤티씨의 신규 고객사로 추정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의 주시가 필요하다. 다행히도 안드로이드OS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화웨이-훙멍, 아너-안드로이드(+훙멍) 체재가 구축되었다. 5월부터는 출하량 보다 판매량이 많아서 재고소진이 가능해졌는데, 6월에도 618 쇼핑 페스티벌 호조 덕분에 출하량과 판매량.. 2021. 7. 4.
제이앤티씨 - 악재보단 호재가 주목 받을 시간이 다가온다 1. 제이앤티씨 과거 매출 추이 제이앤티씨는 세계 최초로 3D 커버글라스를 개발하여 상용화한 업체다. 1개의 곡면을 가진 갤럭시노트4 Edge 납품을 시작으로 갤럭시S6~S8 등에 납품을 했으나, 삼성전자가 3D Curved Glass를 내재화하면서 실적이 주춤하게 된다. 납품처 확대를 모색한 제이앤티씨는 2018년부터 화웨이 Mate 20 Pro 등에 납품을 시작했고, 2019년부터 화웨이의 점유율 상승과 함께 제이앤티씨 매출액도 사상 최고를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2020년 하반기 부터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극심해졌고, Mate 40에 패널을 공급했던 SDC와 LGD도 초도 납품 이후에는 화웨이로의 납품이 거의 끊기게 된다. 원래는 화웨이 Pro 시리즈의 주력 벤더가 아니었던 BOE가 이때부터 공급량.. 2021. 6. 30.
제이앤티씨 - 갤럭시 워치4, 통합 OS (타이젠+안드로이드) 및 구글 지도 탑재 삼성 새 ‘갤럭시워치’, 구글지도 보고 유튜브음악도 듣는다 [경향신문] 삼성전자가 오는 8월 내놓을 신형 갤럭시워치에서는 구글 지도를 보고 유튜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하면 갤럭시워치에도 호환 n.news.naver.com 타이젠 OS 때문에 갤럭시 워치를 안쓴다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구글과 손잡고 만든 타이젠 + 안드로이드 통합 OS 탑재는 굉장한 희소식이다. 개인적으로 삼성 스마트 모니터인 M7을 잘 쓰고있긴 한데, 타이젠OS가 탑재된 것을 안사겠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는 이해가 간다. 타이젠 OS는 최적화 자체가 아직도 너무나 낮은 레벨이기 때문에 부팅 속도나 버벅임 등이 굉장히 심하다. 물론 Netflix 등에서 영상 재생을 시작하고나면 버벅임이.. 2021. 6. 30.
제이앤티씨 - 벤츠 EQS향 하이퍼스크린 글라스 독점 공급 벤츠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EQS를 올해 상반기에 공개했으며, 8월부터 유럽 미국에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빠르면 올해 연말, 중국은 내년 1월부터 판매가 예상된다. (중국에서 흥행할 가능성 높음) 벤츠 EQS의 특별한 점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전면의 하이퍼스크린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는 LG가 공급하며, 3D 커버글라스는 제이앤티씨가 단독공급한다. 기존에는 3개로 나눠져있던 디스플레이가 일체형이 되면서 굉장히 깔끔해지고 미래지향적이 되었다. 위의 하이퍼스크린은 옵션사항이나, 1억이 넘는 차를 사면서 굳이 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보인다. EQS 사진만 봤을때는 별 감흥이 없을 수 있지만, 기존 모델 사진을 보면 차이가 확 난다. 원래는 당연히 괜찮았던 기존 모델.. 2021. 6. 24.
2021~2022년 삼성 및 LG디스플레이 투자 예상 시나리오 (디일렉) '발주 언제 나오나'...삼성·LGD 투자 기다리는 장비 협력사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발주 가뭄'을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가 고객사 신규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또는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나서리란 기대가 있지.. www.thelec.kr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음. - 스마트폰향(L7-2) LTPO TFT 30K 발주예상 올해 하반기 15K, 내년 15K 투자 예상 A3의 LTPS -> LTPO 전환 과정에서 증착기 가동 여분 30K 존재하여 증착기 추가 발주 없음 - IT향(L8-1-2 or A5) IT용 OLED 장비가 들어갈 가능성 높음 올해 하반기 투자 결정 및 내년 상반기 발주 예상 IT용 OLED 장비의 경우 삼.. 2021. 6. 24.
그래서 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트 김두용) 그래서 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격이 다른 글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나의 투자구력에 덧칠을 하게 만든다. 이웃님들 덕분에 다시 머... blog.naver.com 지어소프트를 잠깐 투자했을 때 (직접 써보니 애매해서 오래 동행하지 못한..) 알게된 머스트 김두용 대표님의 에세이를 블로거 분께서 리뷰. 개인적인 생각도 정리할겸 포스팅. 나는 대체로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배팅을 해왔지만, 최근 시장은 '그래서'를 원하는 것 같다. '그럽에도 불구하고'의 케이스는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회사의 진면목을 알아보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다. 확실하게는 다음 분기 또는 다다음 분기에 나오는 실적이 될 수 있는데, 당연히 시간이라는 리스크가 잠재되어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아무도 못알아 볼수도 있다. 대신 .. 2021. 6. 24.
21/06/23 투자 생각 기록 (섹터 내 종목 Pick에 대한 고민) 개인적인 성향 특성상, 투자를 할 때 밸류를 많이 보는 편이다. 그래서 어떤 섹터의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었을 때 수혜도 있으면서 가장 밸류매력도가 높은 종목을 골라서 매수해왔다. (수혜가 가장 큰종목이 아닌) 그러나 올해만 놓고 봤을 때는 밸류가 좀 찼더라도 확실한 종목 위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 같다. 컨센서스가 상향될 여지가 있어서 가능한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최근부터는 박스권 장세라고 생각하여 오버슈팅은 기대하지 않고 일정 부분 밸류가 찼다싶으면 매도를 하고있는데, 아쉽세도 매도한 종목은 오버슈팅이 나오고 매도하지 않은 종목은 조정이 오고있다. 시장의 분위기가 연초대비 많이 변했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작년과 같이 사면 오르는 시장은 끝인 것 같고, 종.. 2021. 6. 23.
엠투아이 -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는 길 1. 스마트팩토리 산업 현황 2021년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이 가장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내년에 대선도 있기 때문에, 일단 따놓은 예산도 소진해야 하니 더욱 속도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아직 21년 2분기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공고수가 역대 최대를 찍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대부분 MES나 ERP 정도를 도입 할테지만, 실제로 공장이 의미있게 스마트팩토리화가 되기 위해서는 PLC 제어장치와 MES/ERP를 연동해야 하며, 결국 기존 장비에 스마트HMI를 연동하고 SCADA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장비와 프로토콜, HMI, SCADA, 그리고 MES/ERP와의 연동 관련해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결국 어딘가에 외주를 주게될 것.. 2021. 6. 19.
스마트팩토리, 2021년은 정부 정책 최고 수혜의 해 갈수록 투자할 기업과 섹터가 줄어들고 있다. 성장이 담보된 섹터는 지속적으로 고평가된 상태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보유 종목 이외에 추가 매수를 하기에는 부담이된다. 결국 저평가된 성장산업을 찾아야 하는데, 일시적 반등이 예상되는 디스플레이 장비와 스마트팩토리 정도가 보인다. 오늘은 간단하게 그래프 몇개만 남겨두고 기업분석글은 시간날 때 남겨 둘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굉장히 강하게 밀고있는 사업 중 하나다. 2018년 연말 정도에 발표했고, 최종 목표는 2022년 3만개 기업 공장의 스마트화다. 2019년부터 공고가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가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촉진시켰고, 2021년 상반기부터 폭발적으로 공고가 올라오고 있다. (2021년 그래.. 2021. 6. 14.
디스플레이 섹터 관심 필요 - 포인트엔지니어링, 아이씨디 반도체 장비는 기저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라 하반기나 내년을 바라보고 투자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 반도체 장비주는 이제부터는 고난이도의 선별적 투자(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저평가된 실적 개선주)가 요구되며, 장비주 보다는 소재주가 다소 편안한 구간. 반도체 소재주를 깔고가는 상황에서, 그마나 디스플레이 섹터가 아직 아무도 보지 않고있으며 저평가된 편. OLED Fab 가동률이 올라가는 상황이라, 당장에는 디스플레이 소재가 가장 Top-Pick이지만 19년부터 계속 상황이 좋아있었게 때문에 전반적으로 PER이 높게 형성되어있음. M/S가 높은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또는 디스플레이를 본업으로 깔고가는 중에 반도체로 사업을 확장하는 회사가 좋아보임. 반도체로 사업을 확장중인 디스플레이 업체: - 케이엔.. 2021. 6. 11.
아이씨디 - Canon Tokki, BOE향 증착장비 수주 지난 주, Canon Tokki는 BOE향 증착장비를 수주. 증착장비는 리드타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다른 장비 대비 먼저 발주되며, 보통 증착장비 발주 후 다른 장비들이 줄줄이 발주되는 경향이 있음. BOE향 증착장비 비딩 한 건 더 올라왔었는데 최근 다른 장비로 정정된 것을 보면 단순 오기입으로 추정. 기대했던 Visionox향 증착장비, Dry Etcher는 아직 안나왔으며, OLED Encap 공정 Ink jet 장비를 발주하여 Kateeva가 수주. 아이씨디는 Canon Tokki 증착 장비 내 물류 챔버 독점 납품 중. 증착장비 1Set에 150~200억 수준 수주 추정. (Asher 포함) BOE는 주로 OLED 증착 공정 레벨에서는 TEL, Encap 공정 레벨에서는 원익IPS의 Dry E.. 2021. 6. 7.
핸드셋 - 하반기 수요 가시성은 낮으나 기저효과는 존재 상반기에는 텍사스 한파발 셧다운으로 인한 반도체 공급부족 문제가 있었고, 이로 인해 출하 물량이 줄었음. 하반기에는 공급 부족이 완화될 예정이지만, 수요 가시성이 낮음. 갤럭시 폴드 라인업이 다소 다양하지만 갤럭시 노트는 부재하며, 인도 시장도 코로나로 문제가 많음. 폴더블 힌지 업체를 제외하고는 조금 애매한 상황. 가시성이 낮을 때 가장 싸게 살 수 있으나, 저가 매수로 인한 단기 상승이 아닌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투매 나올 때 매수 후 반등시 매도하는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겠지만, 트레이딩에 능한 투자자가 아니라면 노력 대비 아웃풋이 만족스럽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 성향에 따라 핸드셋 섹터 투자 여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됨. 가시성이 낮을 때 싸게사는 전략 vs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 2021. 6. 2.
OLED 증설 수혜 업체 주목 필요 삼성디스플레이, 4년 만에 중소형 OLED 증설 - L7-2라인 철거 돌입…OLED용 TFT 라인 들어설 듯[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나선다. 지난 2017년 이후 약 4년 만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삼 www.ddaily.co.kr OLED 섹터는 아직 덜 오른 섹터 중 하나다. 비슷한 뉴스가 작년부터 계속 나왔지만, 아이폰의 OLED 채용 확대만으로는 중소형 OLED 증설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는 쉽지 않았다. (실제로도 그랬고) 삼성도 애플에 당한적이 한 번 있어서 더욱 보수적인 것 같다. 애플, 아이패드에 OLED 채택 확정...중소형 OLED 투자 기대 애플이 아이패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탑재를 확정했다. 중소형 OLED 시장이..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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