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기업 (1) 특징
1) 당장의 매출액은 미미하나, 기반만 잘 잡히면 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멋진 BM을 가지고 있음
2) 막대한 시설투자 자금이 필요 없는 BM으로써, 매출액이 판관비만 넘어가면 흑자를 유지할 수 있음
3) 영업레버리지 효과 발현이 제대로 가능한 업체로,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또한 담보되어 있음
4) 적용 가능한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인데, 이러한 장점을 살리려고 하는 모습 또한 긍정적이며 실제로 아웃풋도 나오고 있음
5) 해당 산업 내에 뜬구름 잡는 업체가 많은데, 이 기업은 벌써부터 실체를 보여주고 있음
'무엇'에 100% 집중한 투자 시도
여태까지는 짧게는 분기, 길게는 연간 실적 기반으로 투자를 해왔는데,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에 동의하고 진짜 주인이 되어 '투자'를 하고 있었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멋진 BM을 가지고 있고 멀지 않은 시일 내에 시장에 이를 입증시킬 수 있는 기업이 보인다면 시점을 맞추려고 하기 보다는 Buy & Hold 해보는 전략을 시도해보고자 한다.
일단 기업 (1)을 포트폴리오에 5% 수준으로 편입했고, 추가 스터디 후 10% 까지 늘릴 예정이며, 최소 2022년 말까지 보유해보고자 한다. 심리적인 영향을 덜 받기 위해 기존 계좌와는 분리하여 별도의 증권사 계좌를 이용하여 매수 했다.
기업이 보여주고 있는 비전이 현실화가 된다면 현재 시총 대비 5배 정도는 더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분기단위에서 실적을 보고 투자하면 분명 중간에 매도를 하게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해 보고자 한다.
이러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안쓰는 계좌에서 포트의 5% 수준을 태운 후, 추가 스터디 과정에서 컨빅션을 가지게 될 정도로 마음에 들게되면 10% 수준으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시도해볼 예정이다.
1.5년 정도 걸리는 프로젝트로써, 결과가 괜찮으면 해당 방법을 계속 활용 예정.
매출액과 이익이 늘어나는 것 대비 주가가 훨씬 앞서 가는 밸류 확장 기업의 예시.
산업이 좋아지는 것과 기업의 낙관적 미래에 대해 시장 참여자 모두가 동의 하게 된다면, EPS 증가율 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PER의 증가가 발생한다.
이러한 기업은 매수/매도 시점을 잡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벤쳐캐피탈이나 엔젤투자자의 관점으로 기업을 보유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젼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기업 (1)이 이 사례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 기업명은 내년 말에 다시 포스팅해볼 예정이며, 성공 여부도 그때 한번 기록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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