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포트폴리오14 코스피/코스닥 - 월별 수익률 추이 (연말 연초 강세)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기업 이익 추정치도 함께 꺾이고 있어서 분위기가 더 험악한 것 같다. 이익 추정치와 주가가 동행하는 건 맞지만, 통계적으로도 연말 연초 효과가 있기 때문에 두렴움을 이기고 리밸런싱과 현금 소진을 하는게 맞는 것 같다. 보통 연초에는 기관에서 자금을 투입하기 때문에 상승 효과가 있고 (혼자 현금 들고있으면 욕먹는다), 연말에는 배당금을 받기위한 자금이나 저가 매수 유입 등이 있다. (반면 코스닥은 대주주 양도세 회피물량 때문에 11월에는 같이 좋다가 12월에는 빠지는 경향이 있다.) 기업 펀더멘탈에 집중하여 10~12월에는 퀄리티 종목, 차기 주도주 등을 생각하여 두려움을 이기고 분할매수를 하자. 2021. 10. 9. 포트폴리오를 메가트렌드 위주로 개편해야 할 때 운좋게 7월 중순에 혼자서 생각할 시간이 생겼는데, 예전부터 시간날 때 읽기위해 쌓아둔 책을 읽으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때 내린 판단은 씨클리컬에 속한 대부분의 산업이 경기 확장기 한복판이라기 보다는 경기 정점에 근접한 상태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상태에 가깝다는 것이었다. 씨클리컬 산업의 유일한 장점은 경기 확장기에 만큼은 메가트렌드 산업을 이길 정도의 산업 성장률을 보인다는 것인데, 지금 시점 부터는 추가적인 경기 확장을 기대하며 불안하게 기다리는 것 보다는 메가트렌드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 것이 더 유리해 보였다. 반도체 산업 또한 올해 말까지는 추가적인 성장은 있을 수 있으나, 내년 부터는 역성장 가능성이 더 높은 상태다. 2018년과 비슷하게 YoY 성장률이 내려가기 시작.. 2021. 8. 15. 메가트렌드 - 투자시 활용할 수 있는 밸류에이션 방법 예시 메가트렌드 산업/기업이 무엇인지 알았음에도 그간 투자로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던 이유는 2~3년 후에 벌어질 일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단기 실적 호조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메가트렌드에 속한 기업의 일시적 실적부진은 항상 추가 매수 기회일 뿐이었기에, 산업의 성장기 내내 홀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더 옳아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 건 기업의 밸류에이션 방법이다. 숫자 기반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방법을 고안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실적 및 밸류를 갖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기업이 속한 산업은 성장 초입기이며, 현재는 미미한 흑자 또는 적자이기에 12개월 FWD P/E로는 밸류에이션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높은 M/S가 유지되.. 2021. 8. 8. '언제'가 아닌 무엇'에 100% 집중한 투자 시도 - 관심기업 (1) 관심 기업 (1) 특징 1) 당장의 매출액은 미미하나, 기반만 잘 잡히면 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멋진 BM을 가지고 있음 2) 막대한 시설투자 자금이 필요 없는 BM으로써, 매출액이 판관비만 넘어가면 흑자를 유지할 수 있음 3) 영업레버리지 효과 발현이 제대로 가능한 업체로,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또한 담보되어 있음 4) 적용 가능한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인데, 이러한 장점을 살리려고 하는 모습 또한 긍정적이며 실제로 아웃풋도 나오고 있음 5) 해당 산업 내에 뜬구름 잡는 업체가 많은데, 이 기업은 벌써부터 실체를 보여주고 있음 '무엇'에 100% 집중한 투자 시도 여태까지는 짧게는 분기, 길게는 연간 실적 기반으로 투자를 해왔는데,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에 동의하고 진짜 주인이 되.. 2021. 7. 12. 21/07/10 '언제' 보다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 '언제'에 초점을 맞추면 '그게 대체 언제인데?', '언제 되는 건데?'같은 질문에 집중하면서 타이밍에만 신경을 씁니다. 반면 '무엇'에 초점을 두면 큰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므로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주식에서 핵심은 언제가 아니라 '무슨 변화가 생기는가?'입니다. 언제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은 몇 번은 타이밍을 잡겠지만 자산을 크게 키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조금 수익이 나면 팔고 다시 좀 빠지면 사고 또 오르면 파는 식이 되버리기 때문이지요. 몇 번 수익이 나서 돈을 버는 느낌이 들다가도 타이밍을 잡은 몇몇 종목 외에 다른 투자에서는 '언제'의 시점을 잘못 잡아 기존에 낸 수익뿐 아니라 원금까지 잃기도 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시장이 나에게 가리킴을 주려고 해서 그.. 2021. 7. 10. 21/07/10 최근 시장 흐름에 대한 생각 기록 직장일과 투자를 병행하다보니 최대한 신경을 덜쓰기 위하여 분기 또는 반기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하게될 전업투자의 시기를 대비하여 수일~수개월간의 흐름도 파악하려고 노력 하고있다. 그러던 중 최근의 주식 시장 흐름이 흥미로워서 기록해보고자 한다. 바로 OLED 소재와 2차전지 필수 소재 섹터인데, 특히 대표적인 성장주인 Pure OLED 소재 업체 또는 Pure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이 그러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에는 이익컨센서스 상향이 주춤해지고 있다보니 이미 밸류가 비싼 상태이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 여지가 보이는 섹터에 수급이 몰렸던 것 같다. 문제는 나는 그러한 흐름에 동참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현재 시장이 전혀 기대가 없는 상황인데 (덕분에 밸류가.. 2021. 7. 10. 21/06/23 투자 생각 기록 (섹터 내 종목 Pick에 대한 고민) 개인적인 성향 특성상, 투자를 할 때 밸류를 많이 보는 편이다. 그래서 어떤 섹터의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었을 때 수혜도 있으면서 가장 밸류매력도가 높은 종목을 골라서 매수해왔다. (수혜가 가장 큰종목이 아닌) 그러나 올해만 놓고 봤을 때는 밸류가 좀 찼더라도 확실한 종목 위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 같다. 컨센서스가 상향될 여지가 있어서 가능한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최근부터는 박스권 장세라고 생각하여 오버슈팅은 기대하지 않고 일정 부분 밸류가 찼다싶으면 매도를 하고있는데, 아쉽세도 매도한 종목은 오버슈팅이 나오고 매도하지 않은 종목은 조정이 오고있다. 시장의 분위기가 연초대비 많이 변했는데, 아직까지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작년과 같이 사면 오르는 시장은 끝인 것 같고, 종.. 2021. 6. 23. 연휴기간에는 스몰캡 기업을 살펴볼 예정 1) 자동차 관련 기업 2) 미래지향적 2차전지 소재 기업 3) 레이저 커팅 관련 기업 시간을 좀 써도 괜찮을만한 기업 3개를 찾았다. 시가총액은 모두 300~400억 수준 소형주는 이익도 주가도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평균적으로 대형주대비 압도적인 수익률을 제공한다. 지금은 거의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만약 1년 후 1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내줄 수 있다면? 시가총액 1,000~1,500억원도 가능하다. 메탈라이프가 딱 그 케이스 인데.. 2020년 기준 적자이지만, 2021년 기준 영업이익 예상치가 79억원이다. 작년 9~10월 정도에 메탈라이프에 관심을 가졌으나, 삼성전자가 5G 장비에서 GaN 채용율을 얼마나 늘릴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야 했었다. 여러 리포트에서는 20년 하반기부터.. 2021. 2. 12. [투자 전략] 이제는 리스크를 대비해야 할 때가 아닐까 개인들은 오늘도 코스피시장에서 하루만에 4.5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매수했다. 정말 역대급이다. 개인적으로 포트폴리오에 시가총액 3조원 이상 주식이 단 1개도 없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지수가 굉장히 빠른시간에 그리고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내 계좌가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했음에도 조정 리스크를 대비하여 현금을 확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코스피 지수 일봉 차트를 돌아보자. 일봉이 파란날이 거의 없다. 오늘 주식을 샀다면 내일 주가가 올랐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에도 12월 부터는 이것 저것 주워담아서 계좌가 굉장히 지져분해 졌었다. 그런데 계좌가 지저분해 질수록 생각도 복잡해지고 불안감은 높다지더라.. 그래서 오늘 리스크를 대비하여 계좌에서 공부가 잘되어있어 하락.. 2021. 1. 1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