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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 21.4Q 실적 리뷰 (지속되는 컨센 하회 및 적자)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17%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1.3Q 실적의 경우 전지박 생산 차질이 발생하여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하지만, 21.4Q까지 실적부진이 이어지면서 시장에서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양산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는 상황이다. 굉장히 먼 미래 실적을 땡겨오고있는데 오히려 21.4Q 매출액이 역성장이 나오다보니 할인율이 더욱 커지게되고 기업의 밸류도 디레이팅이 심해지고 있다. 21.3Q 실적 쇼크의 경우 테슬라향 전지박 공급계약을 수주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하지만 실제 21.4Q ~ 22.상반기까지 매출 증가가 어렵다는 뉘앙스가 나오다보니 주가는 고점대비 반토막 수준이 되었다. 4Q 실적이 안좋아진 것은, 고객사의 동박 재고조정과 전지박 양산 안정화의 지연이 주요 원인이다.. 2022. 2. 9.
나무가 - 삼성의 갤럭시 S22 울트라 1,000만대 생산 계획 수혜 (울트라 비중 33%) 삼성전자, 갤럭시S22 부품 생산계획 전작보다 20% 늘렸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삼성전자가 9일 자정 공개하는 갤럭시S22(가칭) 시리즈 부품 생산물량 계획을 전작보다 20% 늘렸다. 3000만대 이상 판매하던 기존 갤럭시S 시리즈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추정된 www.thelec.kr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울트라 생산 계획을 1,000만대로 잡고있다. 기존 갤럭시 S 모델들의 경우 울트라 비중이 20~25%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33%를 목표로 하고있다. 나무가 - 갤럭시 S22 밸류체인 중 Top-Pick (S22 울트라 + A13 효과) 1. 전방 산업 현황 및 투자아이디어 삼성의 갤럭시 S시리즈는 2010~2013년 고성장 시기를 지난 후, 성장과 역성장을 거듭하는.. 2022. 2. 9.
나무가 - 갤럭시 S22 밸류체인 중 Top-Pick (S22 울트라 + A13 효과) 1. 전방 산업 현황 및 투자아이디어 삼성의 갤럭시 S시리즈는 2010~2013년 고성장 시기를 지난 후, 성장과 역성장을 거듭하는 전통적인 시클리컬 산업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스마트폰 성능이 워낙 좋아지고 있고 수명 또한 늘어나서 교체주기가 길어지고있기 때문에, P는 중장기적으로 조금씩 올라가지만 장기적으로는 판매량이 줄어드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성장기가 아니기 때문에 투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심도있게 고려해야 하는데, 2022년은 시점상 여러모로 나쁘지않은 영업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S20은 코로나 때문에 망했고, 2021년 S21는 과도한 원가절감으로 인해 인기가 없었다면, 갤럭시 S22는 유출된 스펙, 디자인, 반응을 보면 전작들 대비 판매량이 현저히 좋.. 2022. 2. 7.
레이크머티리얼즈 - 2021년 연간 실적 리뷰 및 투자 시점 판단 1. 이익예상 라이프사이클과 투자시점 실적 시즌에는 (1)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 (2)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을 돌아보는 편이다. 앞으로 관련 내용을 많이 업로드할 것 같다. 실적을 리뷰하다보면 이익예상 라이프사이클에서의 위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점을 통과하는 중인지 고점을 통과하는 중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만약 이 기업이 저점을 통과하는 중이라면 투자하기에는 매우 적합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2021년 연간실적 첫 리뷰 기업은 레이크머티리얼즈다. 2. 레이크머티리얼즈 2021년 실적 리뷰 레이크머티리얼즈의 2021년 매출액/영업이익은 2020년 대비 각각 76%, 345% 증가했다. 구체적인 실적 성장요인은 아래 2가지 이다. (1.. 2022. 2. 6.
천보 - 원재료(LiPF6) 가격 상승과 P전해질(LiPO2F2) 가격 하락이 주는 투자 기회 2차전지용 전해질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인해 천보의 전해질 수출금액은 YoY 기준 꾸준히 우상향 중이긴 하나, 최근 주요 원재료인 LiPF6의 가격 상승으로인해 이를 판매 가격에 전가시킬 수 있는가 또한 큰 화두였다. 위 그래프를 보면 올해 기준 4월 정도부터 LiPF6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데, 천보는 P전해질의 가격을 7월부터 의미있게 상승시켰다. 계획대로라면 2021년부터는 가동률이 크게 올라가면서 매출액 증가분에 대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발생해야 했다. 그러나 원재료인 LiPF6의 가격 상승으로인해 OPM이 20.4Q 21% 수준에서 21.2Q~3Q 15~16%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OPM 15% 수준은 지켜줬다는 점과, 천보가 기존부터 생산 확대를 계획했던 LiP.. 2022. 2. 4.
삼성-LG, OLED 공급협상 사실상 무산 - LGD 밸류체인 매수 기회일까 [단독]삼성-LG, OLED 공급협상 사실상 무산..“올 상반기, 삼성OLED TV 못봐” - 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삼성과 LG의 OLED 공급 협상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3일 인포스탁데일리 취재를 종합해보면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TV용 OLED 패널 수급 협상 www.infostockdaily.co.kr 삼성과-LG의 OLED 공급 협상이 사실상 무산되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개인적으로 해당 이슈가 발생했을 때 지속적으로 비관적으로 보고있었는데 수많은 애널리스틀과 기사에서는 긍정적인 뉴스가 쏟아져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삼성입장에서는 기존 해왔던 마케팅 전략을 뒤엎어야 하기 때문에, 정말로 받아올 것이라면 매우 좋은 조건에 받아와야 할텐데 LGD.. 2022. 2. 3.
2차전지 소재 수출 단가 분석 - 천보의 위력과 첨가제 시장 부흥의 임박 2차전지 주요 소재들의 수출 단가를 이용하여 투자 아이디어를 찾아보기 위해, 21년 1월 ~ 22년 1월 까지의 수출 단가 추이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다. 22년 1월, 2차전지 주요 소재는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이 발생했다. 그 중 관심 소재에 대한 리뷰를 해보자. 1) 양극재 양극재는 High-니켈 수출액이 증가하면서 단가($/kg)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대비 무게당 단가는 증가했지만, Wh/kg 또는 Wh/$는 감소하기 때문에 셀업체의 마진 상승에는 긍정적이다. 양극재 업체또한 High-니켈로 가면서 Player가 줄어들고 있으며, P와 Q 모두 상승하는 선순환 싸이클이 발생중이다. 2022년부터는 NCM, NCA, NCMA에 대한 hs code가 분리되었다. NCA는 삼성SDI가.. 2022. 2. 2.
원티드랩 - 구인난 및 임금 인플레이션 수혜주 이전부터 자동화에 대한 얘기가 많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인간을 대체할만한 로봇이 아직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이며, 오히려 기업들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노동자들의 협상력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SW 개발자) 앞으로 저임금이나 나쁜 조건을 내건 고용주는 사람을 뽑기 힘들어질 것이며, 선진국에서는 이미 3,000만개의 일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노동자의 힘이 너무 세면 임금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며, SW 개발자 구인구직 시장에는 이미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HR 시장을 바라보면, 헤드헌터나 원티드랩 같이 연봉의 %로 수수료를 가져가는 사업구조는 임금 인플레이션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원티드랩의 를 보면 21년 기준 평균 .. 2022. 1. 26.
프로텍 - OSAT & LG이노텍 증설로 인해 매우 좋은 영업 환경. 그럼에도 아쉬운 점 최근 프로텍의 주가 흐름이 상당히 좋았다. 2022년 실적 기대감 때문이라는 말이 많다. 프로텍이 생산하고 있는 디스펜서는 OSAT, 카메라 모듈, 스마트폰 조립 등 여러산업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매출처는 다소 다각화 되어있는 편이다. 특히 2017~2019년 매출 실적이 좋았던 이유는 삼성전자, 화웨이의 증설과 함께 LG이노텍의 증설까지 함께했기 때문이다. 2020년의 경우 화웨이 물량 축소 타격과 함께 삼성과 LG향으로도 PO 부족 영향이 컸으나, 2021년부터 크게 개선되는 추세였다. 2021년 실적이 역대 최대치 수준이기 때문에 이미 상황은 개선되고 있었으나, 회사측에서는 항상 LG이노텍의 증설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했었다. 2020년 이후 LG이노텍의 증설이 부재했고, 2021년 하반기에서.. 2022. 1. 26.
실리콘 음극재 - 업체별 성능 비교 (대주전자재료, 한솔케미칼, SK, 엠케이)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실리콘 음극재 채용 확대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생산 Capa. 가이던스나 성능 등이 가시화 되고있다. 본 글에서는 실리콘 음극재의 성능을 비교하고, 다음 글에서는 각 기업의 향후 Capa. 예상 추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실리콘 음극재 성능 비교 한솔케미칼은 Si-C 계열의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주전자재료는 SiOx 계열의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삼성SDI와 실리콘 음극재 특허를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음이 주목되었으나, 타 업체대비 초기용량이 크게 낮으며, ALD 증착 방식으로 카본층을 코팅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양산성이 부족하다는 큰 단점으로 인해 실제 고객사 공급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 1) 초기 용량(mAh/g) 초기 용량의 경우.. 2022. 1. 17.
덕산네오룩스 - 2022~2023년 성장성을 감안하면 매력있는 가격 전체적인 시장이 안좋을때는 주가와 순이익의 추세 비교를 통해 장기적인 마인드셋을 설정하는게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매력있는 가격대로 떨어지고있는 몇몇 기업들을 한페이지 분량으로 정리하고있는데, 여유가 될때마다 한개씩 올려보고자 한다. 덕산네오룩스의 주가는 2018년, 2020년 등 주가가 크게 급락했던 시기를 포함하더라도 주가는 결국 연간 이익 상승에 동반하여 상승해왔음을 알 수 있다. 2022년에 매출액을 크게 상승시켜줄 이슈가 상당히 많은데, 심지어 2023년 OLED 아이패드 출시 가능성까지 열려있다. 1) Black PDL 매출 확대 2) QD-OLED 패널 생산 풀가동 시작으로 인한 유기소재 매출 증가 3) BOE의 HONOR향 매출 증가 수혜 시작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인해 중국향 수출 둔.. 2022. 1. 11.
QD-OLED 패널, 게임체임저가 될 것인가 (CES에서 확인된 특징들) 우려가 현실이되어 삼성전자의 QD-OLED TV는 공개되지 않았다. 최고 혁신상을 받았음에도 제품이 공개되지 않는 이례적인일까지 발생된 것이다. 그럼에도 Private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QD-Display 시제품을 공개했고, 소니와 Dell이 각각 TV/모니터를 출시하였다. CES에서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QD-Display의 몇몇 장점을 기록해보았다. 1) OLED보다 우월하고 LCD를 압도하는 시야각 일단 한눈에 보일정도로 시야각이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LCD는 백라이트의 액정과 컬러필터를 통과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선으로 바라보면 화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안나오는데, QD-Display는 자발광구조로써 빛이 균일하게 퍼져나가 옆으로 보아도 화면이 잘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 2022. 1. 10.
삼성 QD-OLED TV, CES 2022 혁신상 수상 (이번에 공개될 가능성 높음) 한국에서는 CES 2022에서 삼성의 QD-OLED TV가 빠졌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CES 2022에서 삼성의 65인치 QD-OLED TV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일이 발생했다. 아직 출시도 안됐으며, 공개도 안된 TV가 혁신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을까? 아니면 사실은 이번에 공개할 예정이었는데 오히려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공개를 안한다고 마케팅을 했을 가능성이 높을까? (엑스박스 처리된 것은 조금 걱정이긴 하다. 그래서 공개하려다가 중간에 뺐을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심지어 최고 혁신상이다. 위 사진을 보면 빨간 네모박스로 표시한 QD-OLED TV가 일반 혁신상을 수상한 다른 제품들과는 다른 색깔의 뱃지를 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 혁신상은 경쟁률이 3:1 정도이며, 최.. 2022. 1. 4.
삼성 QD-OLED TV,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 본격 시작 삼성전자의 QD OLED TV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부터 베트남 코로나 이슈때문에 말이 많았고, 올해부터 멕시코로 TV 생산이 많이 넘어간다는 뉴스도 나오기도 했었다. 베트남보다는 멕시코가 미국으로 수출하기가 편한것도 있고, 현재 베트남 내에서 발생하고있는 병목현상이 언제 끝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11월까지는 테스트 정로를 위해서 수출이 되었던 것 같으나, 11월 말부터 본격 수출된다는 기사와 함께 실제로 12월 수출액이 크게 급증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12월 한달 동안 100억원에 가까운 QD-OLED 패널 수출 실적을 냈다. LGD가 월평균 1,000억 정도의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것에 비해면 큰 금액은 아니긴 하나, 내년초에 QD-OLED TV.. 2022. 1. 1.
2021년, 명품 매출과 바이오플라스틱 관심 증가가 있었다 보이는 것만 계속 보고, 보고싶은 것만 계속 찾아보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트렌드 코리아' 전체 내용을 정독하기로 했다. 이 책 뿐만아니라, 다른 책이라도 보면서 한번 더 곱씹어 볼만한 내용은 스크랩 할 예정이다. 요즘 보고있는 책은 제프베조스의 '발명과 방황',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 정도이니 주로 이쪽 내용이 올라갈 예정. 1) 2021년, 백화점 매출 내 명품 비중 35.4% 수준까지 상승 백화점 내 명품 매출 비중이 2017년 14.5%에서 2021년 35.4% 까지 상승. 2017년부터 주식/비트코인/부동산 등 여러 자산 가격의 상승에 의해 조금씩 올라가고있긴 했으나 2020년부터 폭발적으로 상승하여 올해 35% 수준까지 도달. 모든 자산 가격이 오를 때는.. 2021. 12. 31.
에스앤에스텍 - 블랭크마스크 매출액 증가의 조짐이 보인다 0. 에스앤에스텍, EUV팰리클을 언급하기 이전에 본업은 블랭크마스크 포토마스크는 반도체 전공정 소재내에서 실리콘 웨이퍼를 제외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물론 포토마스크 원가비중에서 블랭크마스크가 차지하는 비중이 30% 이하 정도이긴 할테지만, 그래도 큰 금액이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보안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하이닉스에서 블랭크마스크 까지만 구매한 후 포토마스크를 직접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국산화가 절실한 소재이며, 현재 국내 업체중에서는 에스앤에스텍과 SKC 정도가 생산을 하고있다. SK하이닉스는 SKC 비중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삼성전자는 에스앤에스텍에 지분투자를 한 만큼, M/S상승을 기대해봐도 좋다는 판단이다. 반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패널업체가 블랭크마스크를 .. 2021. 12. 24.
원티드랩 - 사람인HR 대비 높은 밸류의 당위성 (시장 크기와 매출 성장률) 1. 시장의 크기 차이 (0.2 조원 vs 2조원) 단순히 밸류에이션 숫자만 보고 사람인과 원티드랩을 비교한다면, 원티드랩이 사람인 대비 왜 이렇게 높은 밸류를 받아야 하는지 의심이 들수도 있다. 하지만, 채용광고 시장과 매칭 시장의 사이즈를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 채용광고 시장 : 0.3조원 (사람인HR/잡코리아) 매칭 시장 : 2조원 (원티드랩) 사람인HR이 속한 채용광고 시장은 0.3조원 규모이며, 원티드랩이 속한 매칭 시장은 2조원이다. 원티드랩의 현재 매출액이 300억 수준이니, 앞으로 매칭 시장 내 M/S 10%만 확보해도 2,000억 수준까지는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 기준 사람인HR이 원티드랩 대비 매출액이 3배 정도 크지만, 5년 이내 원티드랩이 사람인HR의 매출액을 따라잡.. 2021. 12. 15.
뷰노 - Deep ECG, 신장 질환으로의 확장을 위한 MOU 체결 뷰노-대한신장학회, AI 기반 신장 기능 이상 탐지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뷰노-대한신장학회, AI 기반 신장 기능 이상 탐지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대한신장학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장(콩팥) 기능 이상 탐지 m.health.chosun.com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대한신장학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장(콩팥) 기능 이상 탐지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심전도(ECG) 데이터를 분석해 채혈하지 않아도 신장 기능 이상을 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목표로 한다. 먼저 신장 기능의 저하로 혈중 칼륨 농도가 변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심전도 데이터의.. 2021. 12. 13.
글로벌 SiC/GaN 전력반도체 기업 밸류 및 현황 비교 1. 전력반도체는 차기 메가트랜드 산업 SiC/GaN 전력반도체는 메가트랜드로 분류되는 산업 중 하나이다. 관련된 국내 기업으로는 예스티, KEC, RFHIC, RF머트리얼즈 등이 있지만 당장 제대로된 숫자를 보여주는 업체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산업의 성장이 확실한 상황에서 국내 업체가 보이지 않는다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전략이 유효하기 때문에 간단히 관련 글로벌 업체들을 살펴봤다. 2. 글로벌 전력반도체 선도 기업 5선 대표적인 기업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5개 기업 정도가 나왔고, SiC Wafer와 SiC FET으로 분류해 보았다. (Wolfspeed나 Two-Six는 FET 사업도 하고있긴 하지만, Wafer가 주력이어서 Wafer로 분류) SiC 분야에서는 국내 2차전지 산업과 비슷하게, (1.. 2021. 12. 8.
루닛 - FDA 허가를 받아낸 비결은 'Pre-Sub'의 활용 덕분 [RSNA 2021] 루닛이 까다로운 美 FDA 허가관문 뚫은 비결은? - 청년의사[시카고=김윤미 기자]\"미국식품의약국(FDA)은 허가 신청 전에 사업자가 규제기관에 구체적인 부분까지 질의하고 공신력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는 Pre-Submissions(이하 \'Pre-Sub\') 프로그램을 제공하www.docdocdoc.co.kr"미국식품의약국(FDA)은 허가 신청 전에 사업자가 규제기관에 구체적인 부분까지 질의하고 공신력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는 Pre-Submissions(이하 'Pre-Sub')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엄격하고 보수적인 FDA 규정이었지만, 루닛 인사이트 MMG 및 CXR 트리아지 허가 과정에서 Pre-Sub을 두세 번씩 적극 활용한 결과 결국 한번에 정식 승인을 얻어낼 .. 2021. 12. 5.
국내외 구인구직 플랫폼 밸류 및 특징 비교 (원티드랩, Upwork 등) 1. MZ세대의 직장관 MZ세대는 기성세대와 다르게 평생직장을 거부하며, 유연한 근무 환경을 선호한다. 이러한 욕구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재택근무 환경 경험을 통해 증폭되었고, 수많은 프리랜서와 이직자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물론 이직과 프리랜서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하겠지만, 그들이 살아가기 위해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수시채용/프리랜서 매칭 및 관리 플랫폼'이다. Upwork나 긱스 플랫폼에서 쉽게 일을 구하고, 계약을하고, 돈을 지불받고, feedback을 주고 받는 것이다. 국내외 구인구직 플랫폼 6개의 주가 추이를 보면, 코로나 펜더믹 이후 밸류 리레이팅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업체들 간에도 멀티플이 또 다른데, 밑에서 살펴보자. 2. 국내외 구인구직 플랫폼 밸류 및 특징 비교 국내외 .. 2021. 11. 29.
수급 불균형 파악의 중요성 - NB라텍스를 예시로 작년 초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가 시작되면서 위생 라텍스 장갑의 수요가 증가했다는 뉴스는 많이 들었을 것이다. 실제로 금호석유의 이익은 급증했고, 2019년 영익 3,654억에서 2021년(E) 영익 24,845억 수준으로 수익이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시간이 좀 지났으니 데이터도 정리되었겠다, 얼마나 NB라텍스 수요가 급증했길래 이렇게 수익이 커졌을까 궁금해져서 실제로 숫자를 찾아봤다. 1. NB라텍스 수출 중량 vs 코로나 확진자수 중량을 먼저 살펴봤다. (네이비색 막대가 수출중량, 하늘색 선이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수) 20년 3월에 펜데믹이 선언되었으니 20년 1~2월을 보통 수준이라고 보면 되는데, 확산세가 가장 심했던 20년 12월의 수출 중량이 8만톤으로, 20년 1월 6.5톤 대비 20% 수.. 2021. 11. 29.
루닛 - RSNA에서 3차원 영상진단 신제품 2건 출시 예정 (흉부 CT, DBT) 1. 루닛, RSNA에서 신제품 2건 출시 예정 루닛이 금주 주말부터 시작되는 RSNA에서 신제품 2건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 CXR와 MMG는 2D 영상 기반의 진단보조 제품이었다면, 이번에 출시되는 Chest CT, DBT는 3D 영상 기반의 진단보조 제품이다. 2. 3D 영상 기반 진단 보조 제품이 중요한 이유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일이지만, 사실 3D 영상 기반 진단 보조 제품은 암정복이라는 슬로건 달성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 2D 제품은 스크리닝 측면이 강하다. 미약한 증상이 있거나, 응급실 또는 건강검진에서 간단하게 X-ray를 영상을 촬영함으로써 질병이 있는지 어느정도 스크리닝 해내는 측면이 강하다. 만약 여기서 스크리닝이 되지 않았음에도 증상이 계속 있어서.. 2021. 11. 25.
루닛 - 720억 규모 Pre-IPO에 참여한 글로벌 회사들 (네이버 등) 운용자금이 1조 이상인 헬스케어 전문 VC 헬스퀘스트캐피탈. 헬스케어 관련 투자를 굉장히 잘하고있는 캐스딘 캐피탈. 이지케어텍에 300억원을 투자하며 헬스케어 사업을 키우고자 노력하고있는 네이버. 연초 가던트 헬스의 350억 지분 투자. 루닛이 의료 AI 분야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의료분야에 처음 입성한 (8년 가까이 지나긴 했지만) 스타트업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는 과정 그리고 파트너사들을 확보하는 모습이 너무나 능숙하다. 2021. 11. 23.
퀀타매트릭스 - 'dRAST' 건강보험 등재 성공, 이제는 돈을 벌 수 있을까? 1. 퀀타매트릭스의 dRAST, 건강보험 등재 성공 퀀타매트릭스의 패혈증 상생제 감수성 진단기기 'dRAST'가 건강보험 등재에 성공했다. 다만 완벽한 급여항목은 아니고 선별급여로 등재되었다. 패혈증에 걸리게되면 사망률이 40%에 가깝고, 1시간마다 생존률이 7~9%씩 감소하기 때문에 빠르게 항생제를 선별하여 투여하는 것이 중요한 질병이다. 그러나 기존에 사용되고있는 항생제 감수성 검사는 결과가 나오는데까지 60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빠르게 결과를 내줄 수 있는 기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동사는 기존에 60시간이 걸리던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90% 가까이 단축하여 5~7시간 만에 결과를 내주는 장비/키트를 개발한 업체로, 항생제 내성균주의 증가가 만연한 상황에서의 unmet solution 중의 하나라.. 2021. 11. 21.
산업의 성장주기와 투자 (의료AI 산업을 예시로) 신업의 개화기에는 향후 어떤 업체가 더 잘할 것인지, 실적 가시성을 먼저 보여줄 것인지 예측하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바스켓 전략이 유효한 편이다. 그리고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실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여러 실적을 통해 치고나가는 기업이 생긴다면 그때 2~3개 종목으로 압축해나가는게 좋은 것 같다. 2~3년이 흘러 (빠르면 1년) 산업 쇠퇴기에는 진짜 확실한 회사가 있는게 아니라면 해당 산업에 투자 자체를 안하는게 편안한 방법이다. 의료AI 산업도 마찬가지다. 2019년 제이엘케이 상장을 시작으로 2021년 뷰노/딥노이드상장, 2022년 루닛 상장이 예정되어 있는데 2019~2020년에는 앞으로 누가 얼마나 잘할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물론 루닛과 뷰노의 기술력이나 인력풀이 뛰어나다는 것 잘 알.. 2021. 11. 20.
루닛- Lunit 인사이트 MMG(유방암) FDA 허가 획득, 그리고 유니콘 등극 루닛이 CXR에 이어 MMG까지 FDA 허가를 획득하였다. Chest는 경쟁업체가 많은 편이었으나, MMG(유방암) 분야는 루닛이 워낙 잘하기도하고 국제 대회에서 1위를 했기 때문에 매출액 확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유방 분야는 특히 인종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국내 업체가 FDA에서 허가를 받아낸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데이터 학습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인종과 디바이스 데이터를 확보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루닛은 유방암 관련 다양한 논문 작성에 참여했는데, Lancet 저널에는 lunit 단독 수준으로 논문을 게재했고 의료 AI 업체들에게는 꿈의 저널로 불리는 JAMA의 자매지인 JAMA Network Open 논문 publish에도 참여했다. CXR/MMG FDA 허가덕분에 내.. 2021. 11. 20.
루닛 - LUNIT 인사이트 CXR Triage, FDA Clearance 획득 루닛이 FDA Clearance를 획득했다. 21년 6월에 제출했는데, 11월에 허가가 나왔으니 약 5개월이 소요되었다. 기존의 루닛 인사이트 CXR은 9가지 병변을 찾아주는 솔루션이었는데, 이를 한꺼번에 FDA 허가를 받기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다고 판단하였는지 일단 응급 질환 관련 병변을 찾아주는 루닛 인사이트 CXR Triage를 통해 먼저 FDA 허가를 받아내었다. 이번 FDA 허가를 바탕으로 매출 확장 속도에 굉장한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Triage를 탑재하고 차차 FDA 허가를 늘려감에 따라 찾아주는 병변의 개수를 늘려나가면 될 것 같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방법을 사용했었다) 루닛은 기술력도 뛰어나지만, 최근의 행보를 살펴보면 주어진 상황을 언제나 굉장히 영리하게 .. 2021. 11. 15.
지분율에 연연하지 않는 바이오벤처들 (ex. 루닛, 메디포스트) 바이오벤처의 경우, 기술적 진입장벽이 워낙 커서 적대적 M&A에 성공해도 그들이 회사를 제대로 이끌어갈 가능성이 낮다. 바이오벤처는 사람이 곧 경쟁력인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시설투자 잘 해놓고 양산성만 갖추었다고 되는 곳이 아니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지분율이 6% 수준이지만, 본인은 지분율에 연연하지 않을 뿐더러 연구자로 인정받기를 원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좀 아쉬운 점이 생기는 것은, 얼마안되는 지분 마저도 시시때떄로 매도를 한다는 것과, 주주 가치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원상사와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주주입장에서는 회사가 잘 돌아가는것도 좋지만 주주가치에 신경을 써서 (자가주 매입 & 소각이 대표적)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베스트이기 때문이다. 루닛도 상황이 비슷하다. 후지.. 2021. 11. 7.
관절염 시장 - 현재를 지배하는 파마리서치와 미래를 지배할 메디포스트 1. 콘쥬란 - 신의료기술 지정과 급여화 파마리서치의 콘쥬란은 2018년 4월 신의료기술 평가에 들어갔고, 2018년 12월 신의료기술로 지정이 되었다. 그 결과 2019년에는 비급여로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2020년 초에는 급여로 지정됨에 따라 매출액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2019년 비급여 일때는 1회 주사 비용이 약 20만원 정도였는데, 2020년 급여로 지정되면서 1회 주사 비용이 5만원 후반대로 엄청나게 저렴해졌다. 급여화로 인해 저렴해진 만큼, 파마리서치 입장에서는 콘쥬란 수요가 기존 대비 3~4배는 늘어나야만 했었다. 주사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대량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액 대비 고정비의 비율이 낮아지면서 이익 측면에서는 개선이될 여지도 있었다. 실제 결과는 어떠했을까? 2019년 : 신의료..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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