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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원 - 2020년 사업보고서 및 실적 간단 리뷰 (중국향 수출은 오히려 증가) 주말을 맞이하여 이번 주에 나온 사업보고서들을 훑어보고있다. 그 중 와이지원을 간단히 살펴보자. 1. 와이지원 2010 ~ 2020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와이지원의 2020년 매출액은 3,742억원으로 최근 4개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7년은 반도체 장비투자가 이끈 산업 전체적 성장이라고 볼 수 있고, 2018년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장비투자가 줄어들면서 매출 성장이 멈추게 된다. 2019년은 업황이 본격적으로 꺾이는 시기인데도 매출액이 오히려 늘어났는데, 이는 2018년 하반기에 SAB Tool Supply의 영업부문을 300억원 정도에 양수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와이지원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미국부문의 매출액이 SAB Tool Supply 영업부문 인수효과로 인해 2018년대비 .. 2021. 3. 20.
샘씨엔에스 - 2020년 매출액 360억, 순이익 60억 달성 (IPO 예비심사 발표 임박) 2020년 샘씨엔에스의 실적 성장이 눈에 띈다. 순이익이 2019년 5.6억에서 2020년 60억으로 크게 뛰었다. 2016년 와이아이케이가 삼성전기로부터 삼성전기로부터 샘씨엔에스를 인수받은 후 몇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는데, 드디어 크게 흑자가 나기 시작했다. 정확하진 않지만 2017~2018년에는 매출액이 크게 늘었음에도 적자가 나온것은 재고자산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일각에서는 세라믹 사업의 특성상 고정비가 많이 들어서 적자가 나온 것이라고 하지만 2017~2018년대비 2019년에 매출액이 줄었음에도 흑자가 나온것은 고정비로는 설명이 안되기 때문이다. (또는 2021년 IPO 성공을 위한 전략이 들어있을 가능성도 있다) CIS 사업부문은 양산이 좀 밀렸다. 와이아이케이 2019년 사업보고서에서.. 2021. 3. 20.
최영산 연구원님이 개인 투자자가 되셨네요 안녕하세요, 최영산입니다 :) 오늘 중요하게 공지드릴 내용이 있어 말씀드리고자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3/19일부로 이베스트증권을 퇴사하고, 애널리스트 생활도 금일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현 채널의 방향성에 대해 제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채널에서 그동안 해왔던 daily 뉴스 플로우나 애널리스트로서 제공하는 리포트 등의 서비스는 이제 없을 예정입니다. 대신에, 실시간으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뉴스나, 간간히 올리는 저의 개인적인 반도체 산업에 대한 view나 기업분석 등이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채널은 자유롭게 탈퇴해주셔도 좋습니다.채널 또한 비공개에서 공개 형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현업.. 2021. 3. 19.
글로벌 Top5 노트북 공급사 - 2월 노트북 출하량 8% 감소 Top-5 notebook brands see combined shipments fall 8% in February The global top-5 notebook brands saw their combined shipments, excluding those of detachable models, decline 8% sequentially in February while the top-3 notebook ODMs' combined shipments fell 9% on month, according to Digitimes Research. www.digitimes.com 노트북의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으나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이 더디어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다. 나의 경우에도 2월에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 2021. 3. 18.
SK머티리얼즈 -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중 SK머티리얼즈 기업 개요 주력 제품: 특수가스, 산업가스, 프리커서 신규 사업: 탄산계열 소재, 포토레지스트, OLED 공정 소재 주력제품을 Cash Cow로 삼고 적극적으로 신규사업을 늘려나가는 점이 장점인 기업.이다. 심지어 하는 신규사업이 다 잘된다. 핵심 투자 아이디어 실적의 걸림돌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 전환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SK머티리얼즈는 매출액의 60% 이상을 외화로 결제하기 때문이다. 하나금투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을 622억원으로 잡았다는 점은 주목이 필요하다. (컨센은 682억) 프리커서 비수기, 자회사 정기점검 그리고 케미컬 고객사의 정기점검 때문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NF3’ 온실가스 지정…“대체 후보물질 없어” 반도체·디스플레이 세정가스 ‘NF3’국제적 흐름.. 2021. 3. 16.
와이지원 - 절삭공구 수요 회복중 (21년 3월 수출액 YoY +46%) 와이지원의 2월 수출데이터가 발표되었다. YoY +46% 이다. 작년 2월의 기저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높게나오긴 했지만 절대수치로 보아도 100억원 수준을 상회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아 보인다. 와이지원의 수출데이터 YoY 변화율은 일본 기계장치 수주지표와 함께 주가와 굉장히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월 지켜보고있다. 20년 하반기부터 YoY 증가율이 큰폭으로 올라온 것은 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요의 대폭 감소 때문이다. 그래도 수출 데이터가 과거 평균수준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최악의 2020년' 보잉, 작년 항공기 주문 650대 취소당해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7.. 2021. 3. 16.
건설 및 건자재 - 착공 급증이 시작되었다 (파일/거푸집 업체 실적 개선 신호탄) 박근혜 정부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통해 경제성장률을 높이고자 했다. 그래서 공공부문 분양/임대 물량 등을 줄여서 민간의 건설 투자를 유도했고, 저금리와 금융여건 완화를 통해 부동산 경기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2013~2015년에는 실제로 금리도 낮아지고 대출 등 금융여건이 완화되자 미분양이 크게 줄어들었고, 집값도 상승전환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정부 정책이 적중하긴 했다. 2013년 위 그래프를 보면, 미분양이 많았던 시기인 2013년 초반까지는 건설사들이 주택 착공을 안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분양 공고를 내도 지원이 많지 않으니,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는게 당연해 보인다. 2014년 2014년부터 미분양이 급격히 줄어들자 건설사들의 착공 실적 또한 급증했다. 수도권의 경우 분양 공고를 냈.. 2021. 3. 16.
SK머티리얼즈 - CCUS(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이전 계약 체결 국산 ‘CO2 포집기술’ 상용화 청신호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자연증가분 대비 37% 온실가스 감축,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화석 연료 의존성을 낮추더라도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biz.heraldcorp.com SK머티리얼즈가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CCUS 기술을 이전받기로 하였다. 에기연은 1톤 CO2/일 규모 모바일 공정을 40피트 수출형 컨테이너 6기 규모로 제작해 국내 CEO들 앞에서 실시간으로 시연까지 하였다. 공격적인 사업 확대와 M&A를 하고있는 SK머티리얼즈에게 안성맞춤인 기술이다. SK머티리얼즈는 OCI에서 벗어난 후 도대체 신규사업을 몇개나 하게 된걸까? 2016년 2월, SK그룹의 OCI머티리얼즈 인수 OCI머티리얼즈 -.. 2021. 3. 15.
삼목에스폼 - 거푸집계의 삼성전자 (+ 금강공업) 삼목에스폼은 알루미늄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알루미늄폼은 거푸집의 일종으로, 시멘트를 부을 수 있는 틀로 사용된다. 당연히 건설 수주/분양/착공이 많아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이다. 삼목의 주가 추이를 잠시 살펴보자. 2013년 11월 까지는 적당히 시장을 이기는 정도로 상승하다가, 11월 15일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 거의 800% 가까이 상승했는데, 그 비결은 11/14에 발표된 실적 때문이다. 2013.3Q 전까지는 20~30억 수준에 머물던 영업이익이 2013.3Q를 기점으로 100억원 수준을 상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특유의 장점 때문에 (무게, 표면 우수성) 알루미늄폼이 기존 목재/철재폼을 본격적으로 대체하기 시작했고, 품귀현상이 발생되면서 수요와 임대료..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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