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게시글363 클래시스 - 모든 지표가 좋다 (선반영이 시작될 수 있는 상황) 1. 강남구 수출액 증가추세 유지중 클래시스는 관세청 수출입데이터로 실적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데, 21년 1분기 강남구 관세청 수출입 데이터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함을 알 수 있다. 생각보다 백신효과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추정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실적 컨센서스가 그리 높지 않다는게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이다. 2. 주요 수출처 브라질의 백신 접종률 상승중 작년 하반기부터는 주요 해외 수출처인 브라질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추세가 매우 우려스러웠다. 그러나 최근 브라질 접종률이 굉장히 올라오고 있으며, 1회 이상 접종 비율이 인구의 11.7% 수준이다. 덕분에 확진자 증가추세 또한 꺾이고 있다. 브라질은 접종 완료 인구 비율 전세계 평균치인 2.7%를 크게 넘어서는 4.3%이며.. 2021. 4. 20. 조선주를 투자하려면 꼭 알아둬야 할 'LNG 선박 엔진'의 변천사 조선주를 투자하고자 한다면 LNG 선박용 엔진 변화의 역사를 꼭 한번은 제대로 알아둬야 한다. 삼성중공업 사이트에서 잘 정리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도 기억력 상승을 위해 다시 기록해둔다. 1. LNG 운반선의 골치덩어리 BOG(Boil off Gas) - LNG선 화물창을 통해 운송되는 LNG는 매일 전체 운송량의 0.15% 정도가 기화됨 - 화물창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온도를 완전 차단할 수는 없어서, BOG를 원천차단하기는 쉽지 않음 2. LNG선과 스팀터빈엔진의 등장 (1964~2000년대 중반) - LNG선이 등장하면서 BOG를 이용해 물을 끓이고, 이 스팀으로 터빈을 구동하여 프로펠러러를 돌리는 '스팀터빈엔진'이 사용되기 시작함 - 문제는 열효율이 30% 밖에 안된다는 것 (input .. 2021. 4. 19. 오로스테크놀로지 - SK하이닉스의 Capex 상향여부가 중요 1. 오로스테크놀로지 개요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오버레이 계측장비를 만드는 회사이며, 코스닥에 상장하여 따상을 기록했다. 최근 Process Control 관련 업체들(넥스틴, 파크시스템스, 인텍플러스)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고객사 다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과 그로인해 점유율 상승 폭이 미미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인지 혼자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먼저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오버레이 계측 장비를 이해하기 위해 오버레이가 무엇인지 아주 간단히 살펴보자. 2. 오버레이란 무엇인가 반도체 칩은 수십층 이상의 적층을 통해 완성이 되는데, 적층과정에서 정렬이 잘 되었는지 판단할 때 오버레이 장비를 활용한다. 정렬이 잘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주로 위 사진과 같이 Pattern을 활용하며, 이.. 2021. 4. 18. 삼성SDI, 차세대 분리막 하반기부터 양산 시작 삼성SDI "초고내열 접착분리막 하반기부터 양산" 삼성SDI가 내열 기능을 강화한 배터리 분리막을 올해 상반기부터 양산한다. 얇은 두께로 150도의 온도에도 견딜 수 있어 배터리 용량은 끌어올리고... zdnet.co.kr 뉴스에 언급된 삼성SDI의 차세대 분리막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된 내용이다. 그러나 한가지 바뀐 상황이 있다면 차세대 분리막의 베어필름 공급업체로 유력했던 더블유스코프의 상황이다. 더블유스코프는 작년 하반기 일본에서 분리막 관련 특허 소송을 아사히카세이에게 패소했고, 올해 중국에서도 패소했다. 다만 배상금액이 미미하고 판매금지된 품목도 주력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대세 성장에 큰 영향을 없을 가능성이 높으나, 리스크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를 한다면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 2021. 4. 17. 마이크로프랜드 - 서버/그래픽 DRAM에 Wafer level 번인테스트 도입 시작 마이크로프랜드는 낸드 프로브카드 분야에서는 절대적인 점유율(50%)을 가지고 있어서, 삼성이 낸드 증설을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매출액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다. 현재 낸드 이외에 디램향 프로브카드 매출도 전체 매출액에서 15~3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데, 작년까지는 모바일 디램 Wafer 번인 테스트향으로만 매출이 발생했었지만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고객사가 모바일 뿐만 아니라 서버/그래픽 분야의 디램에서도 번인 테스트를 도입하기 시작하여, 당장 MEMS 소켓이나 비메모리 프로브카드가 없이도 시장 기대 이상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해진 것이다. (21.1Q~) 번인테스트는 주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행하는데, 고온 및 저온을 가한 상태에서 칩을 동작시킴으로써 불량을 조기에 검출해낼 수 있다. .. 2021. 4. 14. 와이지원 - 일본 공작기계 주문지수 YoY +65.0% ('21년 4월) '20년 4월에 발표된 데이터의 기저가 그리 낮지도 않았음에도 YoY +65%라는 굉장한 값이 나왔다. 2012년 이후로 나온 YoY 수치로는 역대 최대다. '20년 5~6월에 발표된 데이터는 기저가 역대 최저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YoY 130~150% 정도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공작기계 주문지수는 말 그대로 해당 월에 들어온 공작 기계의 주문액을 지수화 시킨건데, 단위가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천만원이다. '21년 3월에 발표된 지수가 105,553이었고, '21년 4월에 발표된 지수가 127,823인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월에는 1.05조, 4월에는 1.27조 정도의 장비 수주가 있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연간으로 보면 어림잡아 10~15조 정도가 된다고 볼 수 있겠다. 글로벌 반도체 .. 2021. 4. 12. 양돈 관련주 조정 원인 - 곡물 가격 및 돈육 수급 안정화 올해 초, 양돈 섹터가 시장을 크게 이겼다. (1) 곡물 가격 상승, (2) 중국 춘절 모멘텀, (3)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겹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춘절이 끝난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를 이베스트투자증권 원자재 리포트를 통해 정리해봤다. 1) 곡물 가격 안정화 작년 하반기에 보여진 곡물 가격 상승 랠리는 계절성, 수요 회복, 가격 할인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이벤트는 일시적이었고, 올해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적다. 지난 주에 곡물 가격이 잠깐 발작한 것은 옥수수 파종면적 예상치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기 때문인데, 이 또한 일시적이라고 판단 된다. 2) 중국의 사료 수요 증가 정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이후 돈가 상승과 모돈 사육두수 증가.. 2021. 4. 6. 케이엔제이 -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 (대주주의 콜옵션 행사 여부가 관건) 케이엔제이는 CB 발행 물량이 시총의 25% 수준이나 되어서 매수하지 못하고 오랜기간 지켜보기만 한 회사이다. 전환청구 가능 기간이 얼마 안남았길래 최근부터 다시 보고 있었는데, D-day가 되자마자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떴다. 전환가액 대비 100% 이상 수익이 난 상태이기 때문에 팔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것 같다. 주가가 거의 바닥 근처였던 3~4월에 CB를 발행한건 좀 아쉽다. 1회차 CB 물량에 대한 Put-option 때문에 안좋은 조건에서 발행을 하게 된 것 같다. 이번에는 25% 물량 중 15% 물량에 대해 전환청구권 행사를 했다. 보통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뜨면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고, 실제로 상장하는 당일에는 물량에 따라 급락이 나오기도 한다. 물량이 워낙 커서 4월 20일까지는 기.. 2021. 4. 5. 조선 - Big Cycle의 조건이 충족되어 가는 중 조선업의 업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이다. 신조선가지수가 상승하면 당연히 조선사들의 이익성이 증가하게 된다. 보통 신조선가 지수는 선박 건조량 대비 발주량이 증가할 때 상승하기 때문에 매출액도 함께 늘어나게 되어 P, Q가 동시에 늘어나는 폭발적 성장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 이러한 신조선가 상승 메커니즘은 국내 선박 수주량과 건조량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2004~2007년 당시 국내 조선 수주량이 건조량을 크게 앞지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시기에 신조선가 지수도 거의 2배 가까이 치솟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는 조선사 뿐만 아니라 엔진, 철강, 밸브, 단열재 등 관련 기자재 업체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게 된다. 2004~2007년의 발주량 증가는 탱커에 대.. 2021. 4. 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