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언급된 삼성SDI의 차세대 분리막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된 내용이다.
그러나 한가지 바뀐 상황이 있다면 차세대 분리막의 베어필름 공급업체로 유력했던 더블유스코프의 상황이다.
더블유스코프는 작년 하반기 일본에서 분리막 관련 특허 소송을 아사히카세이에게 패소했고, 올해 중국에서도 패소했다.
다만 배상금액이 미미하고 판매금지된 품목도 주력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대세 성장에 큰 영향을 없을 가능성이 높으나, 리스크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를 한다면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삼성SDI가 해당 리스크를 고려하여 물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삼성SDI의 차세대 분리막 특허에서도 더블유스코프의 분리막이 아닌 도레이의 분리막이 사용되었다는 것도 고려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장이 돌아가면서 더블유씨피의 직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충주공장(더블유씨피) 수출액이 굉장히 유의미하게 나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유상증자 리스크만 제외하면 투자 매력도가 매우 높아보이는건 사실이다.
더블유씨피는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상장과 함께 모회사인 더블유스코프에 매수세가 몰릴 가능성도 있다.
삼성SDI의 차세대 분리막 관련주는 과거 게시글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당시 분석했던 특허에서 분리막은 Toray, 분리막 코팅용 바인더는 한솔케미칼, PVA는 대정화금 제품을 사용했었다.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한 대부분의 셀업체들이 분리막 코팅을 내재화 하고있음을 감안하면, 분리막 업체 이외에도 삼성SDI와 LG화학의 분리막 코팅 소재 업체와 관련된 회사들도 주목을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대한유화와 같은 분리막 소재 업체도 상황이 좋다. 다만 전통적 케미칼 사업 부문의 Peak-out 우려가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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