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게시글363 뷰노/루닛 - 의료 AI는 결국 논문수가 경쟁력을 대변한다 1. 국내 의료 AI 기업 현황 작년 이후로 수많은 의료 AI 기업이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하고 증시에 상장까지 되었으나 의미있는 매출액을 올리는 회사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의료산업 특성상 수가 인정이 되지 않으면 매출 발생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수가 인정 관련 해외 사례로는 미국의 Heartflow가 있는데, 이 회사는 관상동맥 관련 AI 장치가 수가 인정을 받으면서 현재 3조원 수준의 밸류를 받고 하반기 스팩 상장까지 예정되어있다. 결국 국내에서는 해당 기업 관련 진단기술이 1호로 수가를 인정받게 될 회사가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에서도 국가 차원의 AI 정밀의료 SW인 '닥터앤서'를 개발 및 지원중이긴 하나, 아직까지는 국민이 전혀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실제 병원에서는 사용이 안되고 있.. 2021. 9. 14. (21년 09월호) 제이콥 주식 스크리닝 - 이익 연속 성장 + 적정 PER 1. 제이콥 주식 스크리닝 시중에 나와있는 스크리닝 프로그램/사이트에는 원하는 조건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자유도가 낮아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최근 시간이 생겨서 개인적인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다. 스크리닝 결과는 1달에 1번 정도 업로드 할 예정이며, 9월호 스크리닝 결과는 본 포스팅 하단에 첨부되어 있다. 2. 주식 스크리닝 조건 스크리닝 조건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달라지는 부분이 있으면 포스팅에 간단한 설명을 함께 첨부할 예정이다. 2021년 9월 현재의 경우 여러 섹터에서 Peak-out 우려가 만연하며, 확실한 성장성을 보이는 경우 이미 고밸류로 평가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주요한 스크리닝 조건으로 부여하였다. 1) 2021~2022년 (or 최.. 2021. 9. 11. 삼성전자, 내년 투자의 절반은 인프라 투자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내년 투자의 절반은 인프라 투자일 것이라고 한다. 2021년 DRAM Bit Growth +25% 2022년 DRAM Bit Growth +15% 작년부터 가동이 시작된 평택 P2 공장에 대한 장비 투자 집행 및 입고는 올해 집중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평택 P3 팹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주요하기 때문이다. P2의 경우 이미 가동은 시작되었지만 의미있는 규모의 양산 가동 및 제품 출하는 올해 말 ~ 내년 초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재 업체들도 P2 본격 가동에 대비하여 증설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월평균 소재 납품량 또한 10 ~ 15 %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어쨌거나, 평택 P2도 올해 장비 세팅을 대부분 하고나면 남는 공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P3를 빨리.. 2021. 9. 4. 협동로봇 시장 규모, 2023년에는 지금 보다 2배 이상 성장 로봇이 개발된지는 꽤 되었지만,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 보다는 위 사진과 같은 산업용 로봇이 아직까지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은 활동반경도 넓고, 인간과 함께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의 안정 장치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작업 중에는 인간이 수 m 이상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규정이 있다. 그러나 몇년 전부터 이러한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는데, 바로 협동로봇이라고 불리우는 서비스 로봇의 점유율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로봇 무인 카페 또한 종종 보이긴 하지만, 사실 로봇 무인 카페는 산업용 로봇에 가깝다. 왜냐하면 인간과는 유리벽으로 막혀있고 단순히 컵만 넘겨주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 사진과 같이 카페의 한 공간을 차지하면서 드립커피를 내려주는 로봇은 산업용 로.. 2021. 9. 3. 보톡스 - 업체별 수출액 추이 및 주요 FLOW (휴젤/제테마/대웅제약/메디톡스) 오늘은 업체별로 간단하게 시각화만 하고 작은 의미들을 부여해 보고자 한다. 업체별 수출 데이터를 추정해보면 위와 같다. 전체적으로 시장이 성장하는 느낌과 신규 업체가 등장하는게 보이긴 하지만, 월별로 보면 편차가 커서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최근 3개월 합산으로 다시 표현해 보았다. 중국 따이공을 통한 블랙마켓과 신흥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톡신 수요가 늘어나는 국면이었다. 휴젤과 메디톡스가 주요한 수출 기업이었기 때문에 두 기업의 주가 추이를 보면 그러한 흐름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지만 중국에서 블랙마켓을 규제하기 시작하면서 휴젤을 필두로 수출액이 크게 급감했다. 블랙마켓 비중이 높았던 휴젤의 주가가 가장 떨어졌던 시기이기도 하다. 대웅제약의.. 2021. 9. 1. 리밸런싱 전략 기록 (21/08/21) 나중에 복기하기 위해 짧게 기록 더 많이 빠진 회사를 사야될까 아니면 상황이 여전히 좋으니까 끝까지 최대한 버티면서 덜빠지는 회사를 사야할까 항상 고민이 많았다. 팩트체크를 해보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하락이 끝나고 반등이 나오는 초기에는 많이 빠진 회사가 더 크게 오르는 경우가 많았으나, 한달 두달이 지나고보면 결국 끝까지 버티던 회사가 많이 빠졌던 회사를 압도했다. "이게 이렇게까지 빠진다고?" 싶은 회사를 사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게 이렇게 안빠진다고?" 싶은 회사를 사는 것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옳은 선택인 것 같다. 조금이라도 확신이 없는 회사를 다 쳐내서 이제 포트폴리오가 3개로 압축됐는데, 2개 회사는 이번 주를 보합 수준으로 마감했고 1개 회사는 10% 이상 하락했다. 많이 빠진 .. 2021. 8. 21. 휴젤/제테마 - 보톡스, 임플란트 섹터의 상승을 이어받을 잠재력이 있다 1. 임플란트 산업 성장, 정체, 회복 복기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를 보면 우리나라 임플란트 업체들의 성장, 정체, 회복 시기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 2015년에는 70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2016년에는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등이 시행되면서 섹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었다, 그 후에는 모멘텀과 성장성 부족으로 시장이 정체되었는데, 거기에 더해 2017~2019년 임플란트 업체들이 분식회계를 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섹터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망가졌다. 다행히 분식회계 리스크는 잘 넘어가긴 했으나, 대규모 충당금이 잡히는 등 순이익단에서의 불확실성이 굉장히 커졌었기 때문에 주가가 좋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몇년을 갈팡질팡 하다가 회계리스크가 해결되는 시기와 코로나가 겹.. 2021. 8. 21. 갤럭시워치4 - 체성분 측정 기능 탑재 (인바디에겐 리스크 요인?) 이번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제품들 모두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갤럭시 워치4가 가장 끌리는 것 같다. 애플워치의 경우 실용성보다는 악세사리 느낌이 강하고 실제로도 예뻐서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긴 했지만, 삼성의 기존 갤럭시 워치 제품들은 예쁜것도 아니고 딱히 쓸데도 없어서 살 마음이 전혀 들지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 제품은 가격도 전작대비 훨씬 저렴하면서도 디자인도 깔끔하며, 심지어 체성분 측정 기능이 들어갔다. 집에 인바디(체성분 측정) 기능이 탑재되어있는 체중계가 있어서 써오긴 했으나 지속적으로 건전지를 갈아줘야 하는 등 접근성 측면에서의 불편함이 커서 언제부턴가 방치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갤럭시 워치4를 구매한 후 인바디 체중계를 대신하여 사용해볼 생각이다. 하루하루 스쿼트, 풀업.. 2021. 8. 16. 포트폴리오를 메가트렌드 위주로 개편해야 할 때 운좋게 7월 중순에 혼자서 생각할 시간이 생겼는데, 예전부터 시간날 때 읽기위해 쌓아둔 책을 읽으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때 내린 판단은 씨클리컬에 속한 대부분의 산업이 경기 확장기 한복판이라기 보다는 경기 정점에 근접한 상태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상태에 가깝다는 것이었다. 씨클리컬 산업의 유일한 장점은 경기 확장기에 만큼은 메가트렌드 산업을 이길 정도의 산업 성장률을 보인다는 것인데, 지금 시점 부터는 추가적인 경기 확장을 기대하며 불안하게 기다리는 것 보다는 메가트렌드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 것이 더 유리해 보였다. 반도체 산업 또한 올해 말까지는 추가적인 성장은 있을 수 있으나, 내년 부터는 역성장 가능성이 더 높은 상태다. 2018년과 비슷하게 YoY 성장률이 내려가기 시작.. 2021. 8. 1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