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내년 투자의 절반은 인프라 투자일 것이라고 한다.
2021년 DRAM Bit Growth +25%
2022년 DRAM Bit Growth +15%
작년부터 가동이 시작된 평택 P2 공장에 대한 장비 투자 집행 및 입고는 올해 집중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평택 P3 팹에 대한 인프라 투자가 주요하기 때문이다.
P2의 경우 이미 가동은 시작되었지만 의미있는 규모의 양산 가동 및 제품 출하는 올해 말 ~ 내년 초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재 업체들도 P2 본격 가동에 대비하여 증설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월평균 소재 납품량 또한 10 ~ 15 %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어쨌거나, 평택 P2도 올해 장비 세팅을 대부분 하고나면 남는 공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P3를 빨리 지어야만 한다.
P3 착공은 이미 시작했고, 가동은 2022년 하반기이기만 본격적인 양산은 2023년 상반기는 되어야 한다.
2022년 삼성의 Capex 규모만 믿고 장비주를 투자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아보이기 때문에, 종목을 굉장히 잘 선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장비주는 결국 섹터의 분위기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지난 싸이클 때 보다 돈을 더 벌어도 주가 상승률은 더 낮을 수도 있다.
반도체 장비주를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하고자 한다면, 분위기가 최악일 때 사서 적절히 무르익었을 때 욕심부리지 않고 매도하는게 최고인 것 같으며,
에이피티씨나 유진테크와 같이 기술과 트랜드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는 업체를 잘 선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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