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으로 CMP 슬러리 매출액을 추정해보니 연간 100억 정도 되는 것 같다. 맞나?
- 월 10억 좀 안되니까 맞는 것 같다.
- 비주류 제품이라 CMP 슬러리 관련해서는 잘 모른다.
2) CMP 슬러리가 2019년부터 대만 업체에 본격 공급 시작했다고 들었다. 이게 TSMC 인가 UMC 인가?
- 비주류 제품이라 납품처까지는 잘 모르겠다.
- 우리가 제품이 좀 다양해서 다 알수는 없다.
3) CMP 슬러리가 상대적으로 고부가 제품이라고 알고있어서 마진이 좋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인가? 텅스텐만 판매하는건가?
- 잘 모르겠다.
- 텅스텐만 판매하는지도 잘 모른다. 확인 못해봤다.
4) CMP 슬러리도 결국 분산기술이 중요하니까 그 기술 기반으로 도전재 슬러리도 잘 만들었을 것 같다. 도전재 매출액은 연간 어느정도 되는가? 고객사는 어디인가?
- 맞다 결국 분산기술이 중요하다.
- 연 200~300억 정도 된다고 알고있다.
- 국내도 있고 국외도 있고 다양하다.
5) 뉴스에 나온 CNT 도전재는 언제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지?
- 내년은 되어야 할 것 같다.
- 지금은 샘플 정도 만들 수 있는 상황이고, 증설을해야 하는데 그게 올해 연말정도에 완공된다.
6) 이베스트에서 하이닉스향 ArF 포토레지스트가 연간 200억 정도 나온다고 추정했다. 맞는가?
- 19~20년 그 정도 된다.
- 올해는 화성 신공장 증설건이 있는데 고객사가 늘어날지 어쩔지는 몰르겠다. 안늘어난다면 200억 내외 수준 유지될 것 같다.
7)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전자재료 내수용 매출이 300억 수준이던데 하이닉스향 ArF가 연간 200억인게 이해가 안된다. 그럼 내수용 KrF는 어느정도 인건가?
- 국내 수출(?) 이라는게 있다. 국내로 공급되는데 수출용으로 잡혀서 그렇다.
8) 그럼 KrF 시안향 공급이 연 300~400억 같던데, KrF 연간 매출액이 어느정도 인건가?
- 1200~1500억 정도 된다.
9) 낸드 세대수가 올라가면 PR 소비량 계속 늘어난다고 보면 되는거 맞나?
- 맞다 (전환투자도 수혜)
10) SK머티리얼즈가 ArF 포토레지스트를 곧 생산한다고 하던데, 과거 사례를 보면 기존 밴더 물량이 많이 줄어들었던 적이 많아 걱정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 SK머티는 예전부터 생산한다고는 계속 해왔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그 부분까지는 우리가 알 수 있는게 없다.
11) PR 원재료를 일본에서 많이 사온다고 들었다. 어느정도 인건가?
- 50% 미만이다. 국내에서도 많이 사온다.
12) 경인양행도 원재료 공급사에 포함되는지?
- 맞다.
13) 동진쎄미켐 내부적인 올해 실적 가이던스가 있는지?
- 작년 보단 늘어난다고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결론
비메모리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 대비 층이 많아서 CMP 작업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대만의 TSMC와 UMC가 CMP slurry를 많이 필요로 한다.
국내 마켓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삼성SDI, SKC 등 메모리쪽으로는 이미 업체가 많이 있어서 침투하기가 쉽지는 않아보인다. 그래서 고부가 제품을 바탕으로 해외 쪽으로 눈을 돌린 것 같다.
동진쎄미켐이 생산하는 텅스텐용 CMP slurry는 2018년 기준 연간 2,500억 규모의 시장이며, 미국 캐보트가 거의 독점해오던 분야였다.
2018년 상반기까지는 미국 캐보트가 소송을 걸어서 본격 생산 및 판매를 하지 못하였지만, 2018년 6~7월 대만과 한국에서 동진쎄미켐이 승소를 하면서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2018년 6~7월 캐봇에게 모두 승소한 후 2018년 하반기까지는 샘플 수준으로 공급을 하다가, 2019년 상반기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했다.
2018년 연 40억 수준에서 2019년 연 70억 수준으로 올라왔고, 2020년에는 연 100억을 돌파했다.
특히 2020년 12월부터 급증하고 있는게 눈에 띄는데, 이러한 추세가 유지된다면 2021년에는 연 150억원에 육박할 수 있을 것 같다.
국내 삼성전자도 비메모리 Capa를 확장하고 있는 국면이며, TSMC와 UMC 등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이 매우 호황이기 때문에 시장의 성장과 M/S의 상승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시장 규모 연 3,000억, M/S 30%를 가정하면 2~3년 내 최대 연 900억의 매출을 올릴 수 있게된다.
CMP 슬러리는 원재료를 잘게 쪼갠 후 분산하는 기술이 중요한데, 이러한 기술이 2차전지 도전재 슬러리 제작으로 연결되었고 최근에 노스볼트와의 CNT 도전재 공급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주담님에게 파악한 바로는, 이미 도전재 매출액이 연 200~300억 나온다고 한다.
물론 나노신소재도 분산 기술이 유명하여 CMP 슬러리 재료도 가공하고 CNT 도전재도 만들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노신소재 보다 동진쎄미켐이 향후 도전재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동진쎄미켐은 실리콘 나노 입자 음극재도 개발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굉장히 경쟁력이 있어보인다.
CMP 슬러리, 도전재, CNT 도전재, 2차전지 음극재는 추가 모멘텀일 뿐이며, 기존 주력 제품인 PR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0년 기준 KrF 포토레지스트를 연 400억 정도 수출했고, 2021년에는 연 500~600억, 2022년에는 연 700~800억이 예상된다.
KrF는 수출/내수 비중이 1:3 정도 되는 것 같아서, 이러한 추세라면 2021년 KrF 매출액이 2,000억원에 육박할 수 있을 것 같다.
ArF의 성장은 좀 아쉽긴 하지만, 올해안에는 삼성에도 공급되어 연 500억 이상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발포제/디스플레이향 매출액에 대한 분석도 추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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