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동진쎄미켐 관련하여 간단한 글을 작성했고, 추가 글을 작성하기위해 준비를 좀 하고있으나 좀 걸릴 것 같아서 일단 간략히 업데이트만 하려고 한다.
삼성전자 낸드향 장비주들이 2월초부터 큰 건의 수주공시와 함께 주가가 단기간에 30% 가량 급등했다.
주가가 단기간에 크게 올라온 만큼 보유자는 팔고싶어할 것이며, 신규 매수자는 머뭇거리게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좀 더 갈거라고 보기 때문에 마이크로프랜드와 함께 안팔고 홀딩중)
장비주의 주가가 머뭇거리는 찰나에 소재주의 주가 및 밸류 매력이 부각될 것 같았고, 실제로 나도 그렇게 느껴서 지난주에 식음료 업체를 매도한 후 동진쎄미켐을 포트의 10% 비중으로 태웠다.
만약 4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잘 안나와서 주가 조정이 온다면 비중을 늘려야 겠다는 마음이었다.
- 2020년 삼성전자 낸드 투자
1) 평택 1층 128단 전환투자 (90K)
2) 시안2기 Ph.1 증설 (65K)
- 2021년 삼성전자 낸드 투자
1) 시안 1기 6세대 낸드 전환투자 (120K)
2) 시안2기 Ph.2 증설 (30~45K)
3) 평택2기 7세대 낸드 (15K)
2020년에 삼성전자의 시안 증설이 꽤나 컸고, 2021년에는 삼성전자의 7세대 낸드 출하 시작과 6세대 낸드 생산량 증대에 따른 KrF 포토레지스트의 출하량 증가 덕분에 동진쎄미켐의 매출액은 구조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와이아이케이, 마이크로프랜드에 이어 삼성전자 낸드 투자로 계속 우려먹는다..
동진쎄미켐의 포토레지스트 수출액 추이를 살펴보자.
2018~2019년에는 월 20억 수준에 머물렀다면,
2020년 초, 시안2기의 20K 가동 시작으로 30억 수준으로 올라온 후,
2020년 하반기에는 45K 추가가동으로 월 40억 수준까지 크게 증가했다.
시안 2기 Ph.2 증설과 시안 1기 전환투자까지 반영되면 2021년 하반기 부터는 최대 월 60~70억 수준으로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
PR 수출액만 연간 700~800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현재는 300~400억)
그리고 앞으로 더블스태킹이 적용된 7세대 낸드 출하량이 증가하고,
CNT 도전재 출하도 올해 말 정도에는 가시화 될 것 같다.
동진쎄미켐은 현재 구조적 성장의 초입 국면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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