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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소재

동진쎄미켐 - SK증권에서 커버리지 제외 (IR의 중요성)

by ㅤJacobㅤ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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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 3분기 실적

동진쎄미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달러 매출이 많아서 달러화 약세에 피해 기업이었음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PR과 Wet chemical 매출액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렇게 호실적을 기록한 동진쎄미켐인데, 오히려 SK증권에서는 커버리지를 제외했다. 왜 이런일이 벌어졌을까?

SK증권 동진쎄미켐 리포트

그 이유는 동진쎄미켐의 IR이 너무 안좋기 때문이다.

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코스닥 시총 22위이며 시총 1조 6천억원에 육박하는 동진쎄미켐이, 스몰캡 업체들도 흔쾌히 하고있는 기업탑방조차 하지 않고 있고, 기업의 향후 전망이나 계획 등을 투자자들에게 공유하고있지 않고있다.

투자란 결국 어떠한 기업에 내 소중한 돈을 투자하여 그 기업의 성장과 함께 과실을 나눠먹는 것인데,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키워나갈 것이며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기업이 공유를 하지 않는다면 깜깜이 투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차라리 미원상사 처럼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을 주는 회사라면 IR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주주 친화적이기 때문에 동행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이라면 IR이라도 열심히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동진쎄미켐 주가

앞으로 동진쎄미켐의 주가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전혀 모르겠다. 기업의 이익이 성장하면서 주가도 동행하긴 할 것 같다.

하지만, 계속 기업이 이렇게 폐쇄적으로 운영을 한다면 많은 기관과 외인 투자자들이 떠나가지 않을까 싶다.

오늘 반도체 섹터에 개별로 6% 이상의 폭등이 나왔는데 동진쎄미켐은 3% 상승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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