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투자 인사이트56 [주식 기초] 관계기업, 종속기업의 이익 연결은 어떻게 될까? 시총 1,000억원이 넘어가는 회사는 대부분 연결 회사가 1~2개 이상씩은 있다. 그런데 어떤 회사는 관계기업으로 연결되고 또 어떤회사는 종속기업으로 연결된다. 무슨 기준으로 나뉘는 걸까? 관계기업, 종속기업의 이익 연결 방법은 공부를 해놓아도 항상 까먹게 된다. 그래서 포스팅 하면서 다시 한 번 머리속에 넣어보기로 했다. 지분율이 20% ~ 50% 사이면 관계기업, 지분율이 50% 이상이면 종속기업으로 분류된다. 관계기업일 경우에는 지분법 이익으로 인식한다. 이익이 100억인 회사의 지분을 20% 소유하면 20억원의 이익을 모회사 계정에 인식시키는 개념인 것이다. 반면 지분율 50%가 넘는 종속기업일 경우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모회사 계정에 통째로 인식시킨다. 연간 순이익 1,000억짜리 기.. 2020. 12. 6. 이제는 역발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봐야할 때 (저 PBR 종목) 주가는 내재가치가 이미 반영되어 있는 편이라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주가는 별로 상승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 주가는 급락한다. 기대를 충족할 확률이 높지만, 기댓값은 마이너스다. 이번에는 소외주를 생각해보자. 소외주는 자주 시장에 실망을 안긴 탓에 계속 주가가 하락한 종목이다. 그러나 좋은 실적을 내면 급등한다. 실적이 나쁠 확률이 높지만, 기댓값은 플러스다. 투자자들은 확률을 뛰어넘어 기댓값을 생각해야 한다. 기댓값이야말로 확률 관련 모든 분야에서 대가들이 주목하는 요소다. 그러나 사람들은 기댓값 개념을 여전히 불편해하면서, 보유 주식 중 다수가 상승하기를 바랄 뿐이다. - 마이클 모부신, 통섭과 투자> 이제는 대다수 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상태.. 2020. 12. 5. 2015~2020 국내 설비투자지수, 세계 제조업 PMI 지수 국내 설비투자에 민감한 업체들의 실적은 설비투자지수로 트래킹할 수 있다. 이 차트는 2015년을 100이라고 가정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2017년이 확실히 좋았다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지지부진 했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다시 반등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업종별 설비투자 결과 및 계획 조사 결과는 위와 같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줄이겠다고 한 것인데, 위 설비투자지수를 보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미국 제조업 PMI 지수도 60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평균적으로 50이 넘으면 업황이 좋다고 생각) 우리나라 제조업 PMI 지수 또한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뭐가이리 잔잔한지 모르겠찌만 어쨌거나 2017년 수준으로 올라왔다.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될.. 2020. 12. 2. 100배 주식을 찾기 위한 10가지 조건 (1) 100배 주식을 찾으려고 노력 해야 한다 (2) 성장, 성장 더 성장 하는 기업 (3) 되도록 주가 배수는 낮아야 좋다 (4) 경제적 해자는 꼭 필요하다 (5) 소형주가 낫다 (6) 소유자가 직접 경영하는 회사를 선호한다 (7)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보조 수단으로 커피캔 접근법을 활용하라 (8) 소음을 멀리하고 조바심 내지 말라 (9) 예측하지 못한 행운이 돕는다 (10) 주식은 되도록 매도하지 않아야 한다 출처: 100배 주식 (크리스토퍼 메이어, 송선재)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00배 주식의 후보는 경제적 해자가 있으며 PER이 낮은 기업인데, 매년 크게 성장하며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하며, 언제 어떻게 주목을 받아서 PER과 주가.. 2020. 11. 23. 김봉수 교수님 - 증권시장은 주도주라는 걸 유행으로 만들어 부풀린다 2007년 중국 인프라 투자 관련주 버블, 2009년 차화정 관련 버블 2010년 후반은 바이오 버블 2020년 2차전지, 5G 버블 최근에는 2차전지 산업에 속했다는 이유로 돈도 잘 벌지 못하고 앞으로도 영업이익률 5%도 간신히 유지할 것 같은 기업들의 주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2020년 FWD PER 147배, 2021년 FWD PER 70배다. 올해 순이익 50억인 기업이 시총 1.24조라는게 말이 되는가? 양극재는 더 이상 기술장벽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차전지 붐이 식게 됐을 때도 과연 이 기업이 1조 수준의 시가총액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시가총액 5조원 수준의 기업이 1조원 수준의 유상증자를 발행했음에도 주가가 떨어지지 않았다. 2020년 FWD PER 141, .. 2020. 11. 22. 국가별 PER/PBR 비교 - 가장 저평가된 한국 시장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전세계 PER/PBR 12개월 FWD 배수는 19.7/2.42 이며, 요즘 가장 핫한 미국의 PER/PBR 12개월 FWD 배수는 22.6/3.76이다. 반면 한국은 PER/PBR 12개월 FWD 배수가 12.4/1.06으로 전세계 주요국 중에서 가장 저평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PER이 12.4라는 것은, 시가총액 1,000억 기업이 1년에 80억원을 벌고 있다는 얘기이며, PER이 22.6 이라는 것은, 시가총액 1,000억 기업이 1년에 44억원을 벌고 있다는 얘기이다. 한국에서는 1년에 80억 버는 기업이 1,000억에 팔리고 있다면, 같은 기업이 미국으로 국적만 옮겨도 2,000억 수준에 팔릴 수 있다는 것이다. 주주 환원 정책에 일부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PER 배수가 2배나 차이가 난다는.. 2020. 11. 22. 투자에 참고하면 좋은 무료 사이트 추천 (리포트, 산업 뉴스 등) 투자를 할 때 참고하는 자료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애널리스트나 기자들이 정리해주는 자료를 참고하는게 훨씬 효율적일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참고하는 리포트 및 뉴스 사이트를 공유드립니다. 투자 공부에 참고되시면 좋겠습니다. 1. 리포트 한경 컨센서스 consensus.hankyung.com 먼저 증권사 리포트를 참고할 때 가장먼저 사용하는 한경컨센서스입니다. 과거보다 업로드되는 증권사가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무료 사이트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나, 메리츠, IBK, 현대차, 이베스트, 키움, 대신, 한양, SK, 한화, 유안타, 유진, DB 등 다양한 증권사의 리포트가 올라옵니다. 종목분석 리포트 : 네이버 금융 관심종목의 실시간 주가를 가장 빠르게 확인하는 곳 financ.. 2020. 11. 20. [주식 기초] 자회사 IPO 시 모회사 주가는 어떻게 될까? 먼저 간단한 케이스를 하나 보자.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을 IPO했는데, 공모전까지 주가가 2배 가까이 오르다가 흥행이 실패하여 공모가격이 뜬 후 주가가 크게 하락한 케이스다. 파란색 박스가 티웨이항공 상장일인데,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야 한다는 증시 격언을 따라야 함을 알 수 있다. 이지바이오를 IPO한 이지홀딩스를 하나 더 봐보자. 이지바이오 상장 직전까지 주가가 2배 가까이 오르다가 이도 마찬가지로 상장 직후 주가가 급락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한가지 더 있다. 상장 당시의 증시 분위기에 따라 주가가 오를수도있고 내릴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회사 IPO를 노리고 모회사를 매수할때 매수가격에서 안전마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삼성증권에서 나온 좋은 리포트를.. 2020. 11. 11. 워렌버핏, 3분기에 애플 주식 4.6조원 규모 매도 워런 버핏, 3분기 애플 주식 40억 달러어치 매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지난 3분기 중 애플 주식 40억 달러(약 4조4616억 원)어치를 매도했다고 9일(현지시각) 배런스가 m.newspim.com 워렌버핏이 애플 주식을 4.6조원 정도 매도했다고 합니다. 물론 버크셔는 애플을 100조원 이상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중은 그리 크지 않으나, 현재 애플이 상당부분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3분기에 워렌버핏은 애플 뿐만 아니라 금융주도 순매도 했다고 하는 것 또한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현재 2,000조원이 넘습니다. PER은 35이구요. 현재 이게 싼걸까요 비싼걸까요.. 2020. 11. 10. 이전 1 ···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