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ER7 메가트렌드 - 투자시 활용할 수 있는 밸류에이션 방법 예시 메가트렌드 산업/기업이 무엇인지 알았음에도 그간 투자로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던 이유는 2~3년 후에 벌어질 일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단기 실적 호조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메가트렌드에 속한 기업의 일시적 실적부진은 항상 추가 매수 기회일 뿐이었기에, 산업의 성장기 내내 홀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더 옳아보인다.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 건 기업의 밸류에이션 방법이다. 숫자 기반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방법을 고안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실적 및 밸류를 갖는 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기업이 속한 산업은 성장 초입기이며, 현재는 미미한 흑자 또는 적자이기에 12개월 FWD P/E로는 밸류에이션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높은 M/S가 유지되.. 2021. 8. 8. 주식 투자는 주가가 상승할 이유를 찾는 논리 게임이다 주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다양하지만, 가장 확실한 원동력 중 하나는 이익의 증가다. 즉, 어떤 회사를 투자한다고 결정했다면 '이 회사의 이익이 어떠한 이유 때문에 앞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는 논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회사를 통해 벌어들일 수익률은 아래 세가지 정도에 의해 결정된다. (1) 이익이 크게 증가할수도있고 안할수도있고가 아닌 무조건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다 ->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 주가는 기대감에 의해 잠깐 오를 수 있지만, 실제로 이익이 크게 증가하지 않게되면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2) 이 회사의 이익이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음에도 사람들이 아직 모르거나 관심이 없다 -> 현재 PER이 낮은 상태 (3) 이.. 2021. 1. 16. [주식 기초] 올해 주식시장에서 배운 것, 홀딩하는 힘의 원천 올해 나에게 좋은 수익을 준 종목 중 하나는 자이에스앤디다. 주식 시장에서는 많은 종목이 1년에 2배 이상 주가가 상승하지만, 2배의 주가 상승 기간 동안 주식을 온전히 붙들고 있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래서 나는 작년과 올해 내내 좋은 주식을 찾아서 홀딩하기 위해서 심리적 지지대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중 가장 확실한건 주가와 이익이 보여준 장기간의 상관관계를 신뢰하는 것이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와 순이익 지수 비교표를 틈날때마다 보면서 순이익이 증가하면 주가도 언젠가는 높은 확률로 따라오른 다는 것을 머리에 각인 시켰다. 물론 주가가 순이익을 1~2분기 선행하여 오르기 때문에 업황이 좋아지기 전에 매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일단 주가가 하루에 5~6% 오르기 시작하면 추가매.. 2020. 12. 28. 이제는 역발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봐야할 때 (저 PBR 종목) 주가는 내재가치가 이미 반영되어 있는 편이라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주가는 별로 상승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 주가는 급락한다. 기대를 충족할 확률이 높지만, 기댓값은 마이너스다. 이번에는 소외주를 생각해보자. 소외주는 자주 시장에 실망을 안긴 탓에 계속 주가가 하락한 종목이다. 그러나 좋은 실적을 내면 급등한다. 실적이 나쁠 확률이 높지만, 기댓값은 플러스다. 투자자들은 확률을 뛰어넘어 기댓값을 생각해야 한다. 기댓값이야말로 확률 관련 모든 분야에서 대가들이 주목하는 요소다. 그러나 사람들은 기댓값 개념을 여전히 불편해하면서, 보유 주식 중 다수가 상승하기를 바랄 뿐이다. - 마이클 모부신, 통섭과 투자> 이제는 대다수 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상태.. 2020. 12. 5.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주식투자 - (1) 재무 및 가치 지표 시각화 저는 투자 기업의 주가가 안가거나 시장이 뒤숭숭할때는 주로 투자 종목 후보군 리스트업 작업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 조건에 해당 하는 기업들이 투자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1) 밸류상으로 싼 주식 (저PER, 저PBR) 2) 매출액은 매년 성장하는데 단기적으로 영업이익이 안좋은 기업 (저 PSR) 3)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매년 성장하는 기업 4) ROE가 높은데 PER이 비교적 낮은기업 등 이를 찾아낼때는 스크리닝 사이트를 이용할수도 있지만, 이런 사이트를 이용하면 데이터를 후처리 하여 의미있는 정보를 뽑아내고 싶을 때 매우 난감합니다. 요즘 제 투자 기업들의 주가가 쉬어가고 있어서, 이참에 재무, 가치지표 시각화 코드를 짜고 있습니다. API나 웹사이트에서 투자기업의 재무제표, 가치지표를 크롤링.. 2020. 12. 1. 국가별 PER/PBR 비교 - 가장 저평가된 한국 시장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전세계 PER/PBR 12개월 FWD 배수는 19.7/2.42 이며, 요즘 가장 핫한 미국의 PER/PBR 12개월 FWD 배수는 22.6/3.76이다. 반면 한국은 PER/PBR 12개월 FWD 배수가 12.4/1.06으로 전세계 주요국 중에서 가장 저평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PER이 12.4라는 것은, 시가총액 1,000억 기업이 1년에 80억원을 벌고 있다는 얘기이며, PER이 22.6 이라는 것은, 시가총액 1,000억 기업이 1년에 44억원을 벌고 있다는 얘기이다. 한국에서는 1년에 80억 버는 기업이 1,000억에 팔리고 있다면, 같은 기업이 미국으로 국적만 옮겨도 2,000억 수준에 팔릴 수 있다는 것이다. 주주 환원 정책에 일부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PER 배수가 2배나 차이가 난다는.. 2020. 11. 22. 워렌버핏, 3분기에 애플 주식 4.6조원 규모 매도 워런 버핏, 3분기 애플 주식 40억 달러어치 매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지난 3분기 중 애플 주식 40억 달러(약 4조4616억 원)어치를 매도했다고 9일(현지시각) 배런스가 m.newspim.com 워렌버핏이 애플 주식을 4.6조원 정도 매도했다고 합니다. 물론 버크셔는 애플을 100조원 이상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중은 그리 크지 않으나, 현재 애플이 상당부분 고평가 되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3분기에 워렌버핏은 애플 뿐만 아니라 금융주도 순매도 했다고 하는 것 또한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현재 2,000조원이 넘습니다. PER은 35이구요. 현재 이게 싼걸까요 비싼걸까요.. 2020. 1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