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섹터는 아직 덜 오른 섹터 중 하나다.
비슷한 뉴스가 작년부터 계속 나왔지만, 아이폰의 OLED 채용 확대만으로는 중소형 OLED 증설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는 쉽지 않았다. (실제로도 그랬고)
삼성도 애플에 당한적이 한 번 있어서 더욱 보수적인 것 같다.
그러나 이번에는 2015~2016년 주가 상승 패턴과 어느 정도 비슷해 보인다.
아이패드 OLED 채택이 가시화 되어가고 있고, 삼성 노트북에는 OLED 채택이 이미 시작되었다. 맥북에의 OLED 채택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본다.
2015년 당시에는 애플이 아이폰에 OLED 패널을 채택한다는 소식과 함께 OLED 장비주들의 주가가 상승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이번 싸이클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M/S다. 그 당시에는 삼성이 중소형 OLED 패널에 독보적인 입지였지만 이제는 LG디스플레이도 애플에 의미있는 물량을 공급중이다.
그래서 투자 또한 선별적이어야 할 것 같다.
결론
가장 안전한 전략은 삼성/LG 둘 모두에 공급해왔던 장비업체이면서 독보적인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한쪽에만 공급하는 업체를 선택한다면, 맞췄을때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았을 경우 아쉬운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물론 기대감에 의해 섹터 전반적으로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있어서, 손해볼 가능성이 높진 않을 것 같다.
둘 다 마음에 안든다면, OLED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모두 영위하였기에 FWD PER이 낮게 형성된 업체의 기대 멀티플 상승이 발생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번 투자 싸이클이 정말 현실로 이루어 진다면, 주가 탄력성이 가장 큰 종목은 당연 OLED 100%인 종목일 가능성이 높다.
그 중에서도 실적이 잘나오고 있었음에도 섹터에 대한 무관심 또는 낮은 기대감 때문에 저PER에 머물러 있는 종목이 리레이팅이 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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