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경제상황을 선반영하는 성질이 있다.
이러한 주식의 성질 때문에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시나리오를 잘 짜고 매매를 했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오래 섹터별 주가 흐름을 복기해보자.
코로나 발생 이후 코로나에 무관하고 오히려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경기방어 언택트주인 (1) 인터넷/게임, 헬스케어 관련주가 가장 먼저 상승했다.
그 이후 사람들이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콕 소비에 해당하는 경기민감 언택트주인 (2) 전자제품, TV, 인테리어 등의 주가가 올랐다.
네이버와 LG전자 주가 차트 비교를 보면알 수 있지만, 초록색 선에 해당하는 네이버의 주가가 먼저 상승한 후 주황색 선에 해당하는 LG전자의 주가가 뒤를 바짝 쫓아간다.
네이버와 LG전자가 먼저 달려간 후 10월 부터는 경기민감주인 (3) 철강, 은행 등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 남은건 컨택트주다.
컨택트 주에는 면세점, 화장품, 항공, 레저, 편의점 등이 포함된다.
화장품 종합선물세트인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를 먼저 비교해보니 철강이 먼저달려나간 후 백신 개발 발표가 나온 11월경 부터 화장품주도 뒤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아모레퍼시픽은 실제 실적 개선대비 몇분기나 먼저 올라간 면이 있다.
12월 초, 애널리스트 전략간담회 이후 긍정적인 리포트가 쏟아진 영향이 크다.
아직 오르지 못한 BGF리테일, 연우, 코웨이 등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코웨이의 경우 높은 시가배당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연말에 더 관심이 가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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