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치투자8 [투자 생각] 방향성과 메가트랜드의 중요성 최근들어 더욱 투자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 방향성, 메가트랜드 등에 대해 간단히 글로 남겨둠. 1) 방향성이 확실히 정해진 회사는 수급 영향으로 인한 단기 주가하락, 단기 실적 부진으로 인한 단기 주가 하락이 전혀 두렵지 않다. - 2020년의 2차전지를 돌아보자. 1조 유상증자를 감행한 포스코케미칼이 유증 후 50% 이상 더 올랐음 - 물론 포스코케미칼보다 더 재무적으로 안전하고 실적좋은 회사를 골아서 투자해야하겠지만, 방향성이 좋은 회사는 분기별로 실적이 컨센보다 수억원 잘나올까? 수십억원 잘나올까? 연연할 필요가 없어짐 2) 장기간 정부정책에 수혜가 있는 기업은 단기간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해도 전혀 두렵지 않다. - 금일 자이에스앤디가 시총의 30% 수준에 달하는 유증을 발행하여 주가가 10% .. 2021. 2. 6. 2021년 포트폴리오 및 투자 전략 2020년 주식 매수 조건 1) 영업이익, 순이익 실적 성장이 YoY 30% 이상인 종목 2) 실적 불확실성이 적은 종목 (장비 보다는 소재) 3) B2B 보다는 B2C (B2C의 범위는 좀 넓게. 예를 들어 BMW 전기차가 잘나왔는데, 여기에 삼성SDI 배터리가 들어가면 삼성SDI는 B2C라고 본다 등) 4) 2020년 FWD PER은 10 초반, 2021년 PER은 10 미만 올해가 워낙 불장이어서 그런지 수익률이 지수 대비 2배 이상은 나왔지만, 솔직히 노력한 것 대비해서는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100% 이상의 수익률이 나오지 못한 원인 1) 매우 안전한 주식만 매수하다보니 불확실성이 조금 있으면서 YoY 실적 성장이 100%인 종목을 매수하지 못했다. 2) 장비주들이 out-perform한 .. 2020. 11. 28. 100배 주식을 찾기 위한 10가지 조건 (1) 100배 주식을 찾으려고 노력 해야 한다 (2) 성장, 성장 더 성장 하는 기업 (3) 되도록 주가 배수는 낮아야 좋다 (4) 경제적 해자는 꼭 필요하다 (5) 소형주가 낫다 (6) 소유자가 직접 경영하는 회사를 선호한다 (7)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보조 수단으로 커피캔 접근법을 활용하라 (8) 소음을 멀리하고 조바심 내지 말라 (9) 예측하지 못한 행운이 돕는다 (10) 주식은 되도록 매도하지 않아야 한다 출처: 100배 주식 (크리스토퍼 메이어, 송선재)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00배 주식의 후보는 경제적 해자가 있으며 PER이 낮은 기업인데, 매년 크게 성장하며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하며, 언제 어떻게 주목을 받아서 PER과 주가.. 2020. 11. 23. 김봉수 교수님 - 증권시장은 주도주라는 걸 유행으로 만들어 부풀린다 2007년 중국 인프라 투자 관련주 버블, 2009년 차화정 관련 버블 2010년 후반은 바이오 버블 2020년 2차전지, 5G 버블 최근에는 2차전지 산업에 속했다는 이유로 돈도 잘 벌지 못하고 앞으로도 영업이익률 5%도 간신히 유지할 것 같은 기업들의 주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2020년 FWD PER 147배, 2021년 FWD PER 70배다. 올해 순이익 50억인 기업이 시총 1.24조라는게 말이 되는가? 양극재는 더 이상 기술장벽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차전지 붐이 식게 됐을 때도 과연 이 기업이 1조 수준의 시가총액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시가총액 5조원 수준의 기업이 1조원 수준의 유상증자를 발행했음에도 주가가 떨어지지 않았다. 2020년 FWD PER 141, .. 2020. 11. 22. 지어소프트 - 머스트자산운용 5% 지분 공시, 김두용 대표는 누구인가 금일 장마감후 머스트자산운용이 지어소프트 5% 지분공시를 냈다. 961,177주 이므로, 현재 시가 기준으로 약 100억원 정도를 매입한 것이다. 머스트자산운용의 지어소프트 지분공시는 호재일까 아니면 악재일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머스트자산운용의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 머스트 자산운용 김두용 대표는 서울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VIP 자산운용 최준철 대표가 속해있던 서울대 가치투자동아리 SMIC 출신이다. SMIC 출신이라 그런지 직원이 전부다 서울대 출신이다. 사실 투자에서 출신 학교는 전혀 중요한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투자 수익률이다. 그리고 그 수익률이 얼마의 기간동안 유지되었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이 머스트자산운용의 수익률은 무려 연평균 28%를 달성했다. 창업 초기 결심했던 10년 1.. 2020. 11. 17. 지어소프트 - 21년은 20년 대비 순이익 2배 성장 1)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장보기가 생활화 된 사람들이 많아짐 2) 저렴한 가격 때문에 충성고객도가 많아졌고, 그 결과 90%대의 재구매율을 달성함 3) 신석식품 폐기율 0.1%에 달하는 효율적인 운영중 (오프라인 매장에서 떨이 세일 활용) 4) 업계 유일의 흑자기업. (마켓컬리는 20년 기준 수천억원의 적자 예상) 5) 하반기에 제2 물류창고 가동 예정 => CAPA 50% 증가 코로나 덕분에 마진이 좋은 온라인 매출이 큰폭으로 성장하였고, 이때 유입된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소비를 하고 있는 상황. 올해 하반기에는 오아시스마켓도 마케팅에 일부 힘을 실을 예정이므로, 내년에는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됨. 오아시스마켓은 여타 업체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심지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재구매율이 높음.. 2020. 11. 11. 가치투자자는 '타이밍'을 노리지 말아야 한다 국내 배터리3사의 배터리 생산 Capa가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 특히, LG화학이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LG화학향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2. 매출이 Flat 함에도 영업이익이 60%나 늘어났다는 것은, 고마진 제품의 출하가 증가하고 있다는 뜻 => 실제로 저마진 제품 공장을 매각하고 OEM으로 돌렸음 => 공장 매각 대금으로 고마진 제품군의 생산 Capa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 3. 20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향 OCA 접착제 납품 시작 => 19년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중국업체에 2차경화 OCA를 납품하기 시작 => 20년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삼성전자에도 OCA를 납품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게 퀄되면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4. .. 2020. 11. 8. 가치투자자가 매수하는 주식의 특징 1. 튼튼하고 성장 중인 회사지만 저평가되어 있으며 아직은 증권 가격에 기업의 긍정적 전개 상황이 크게 반영되지 않아 오히려 앞으로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을 매입 2. 저평가와 성장, 재무적 튼튼함은 영구손실을 막을 훌륭한 보호막이 되어주고 여기에 긍정적 전개가 합쳐지면 고수익을 벌 기회로 만들어진다. 3. 몇 년 내에 긍적적 상황전개가 한두 가지 이상 발생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되는 종목을 매입하고, 긍적적 상황이 이미 발생해 그 가치가 이미 할인되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종목은 매도한다. 4. 긍정적 전개의 예를 들자면 해당 업종의 경기 호조, 훌륭한 신제품이나 서비스의 개발, 기업 매각, 무능한 경영진이 유능한 경영진으로 교체되는 것, 대대적인 비용 절감 프로그램 도입, 대규모 자사.. 2020. 11.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