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식 매수 조건
1) 영업이익, 순이익 실적 성장이 YoY 30% 이상인 종목
2) 실적 불확실성이 적은 종목 (장비 보다는 소재)
3) B2B 보다는 B2C (B2C의 범위는 좀 넓게. 예를 들어 BMW 전기차가 잘나왔는데, 여기에 삼성SDI 배터리가 들어가면 삼성SDI는 B2C라고 본다 등)
4) 2020년 FWD PER은 10 초반, 2021년 PER은 10 미만
올해가 워낙 불장이어서 그런지 수익률이 지수 대비 2배 이상은 나왔지만, 솔직히 노력한 것 대비해서는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100% 이상의 수익률이 나오지 못한 원인
1) 매우 안전한 주식만 매수하다보니 불확실성이 조금 있으면서 YoY 실적 성장이 100%인 종목을 매수하지 못했다.
2) 장비주들이 out-perform한 한 해였지만 소재주만 샀다. (B2B는 안사겠다는 조건 때문에)
3) 2020년 FWD PER 5 미만인 종목이 많이 보였을 때 결단하여 자금을 크게 투입하지 못했다
그래서 2021년에는 좀 더 로지컬한 투자를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목표 수익률은 100%.
올해 말까지 준비해야 할 몇가지
1) 신규시설투자 공시를 크롤링하여 2020년 말 또는 2021년 초에 공장이 돌아가는 회사를 리스트업 하여 투자 후보를 찾는다.
2) 파이썬 크롤링 및 코딩을 통해 PSR 2~3이었던 기업이 단기적 리스크로 인해 0.75배 미만으로 내려온 기업을 리스트업하여 투자 후보를 찾는다.
3) 메가트렌드 기업을 리스트업하여 포트폴리오에 적절히 포함시킨다.
2021년 포트폴리오 구성 계획
계좌 1) 장기 우상향 성장주 [40%]
계좌 2) 턴어라운드주 (PSR이 단기적으로 0.75배 미만으로 떨어진 주식) [30%]
계좌 3) 밸류를 덜 신경쓸 수 있는 메가트렌드 기업 [30%]
2021년에는 계좌를 여러개로 나눠서 어떤 투자 스타일이 더욱 Out-perform 할 수 있는지 비교해볼 예정이다.
계좌 1개에 몰아서 투자를 하다보니까 단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안되는 주식을 쓸데없이 쳐다보게 되는 것 같다.
주식 시장은 우상향 한다. 종목을 잘 골랐으면 버티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종목을 잘 고르려면 탁월한 안목과 노력이 필요하다.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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