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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큰폭 상승과 함께 전형적인 대형주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나의 경우 실적 증가폭이 큰 중소형주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시장에서 굉장히 소외되고 있다.
그러나, 불과 2~3달 전 까지만 해도 대형주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워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대형주를 살거였으면 2~3달 전에 역발상으로 매수했어야 했다. 주가가 큰폭으로 오르고 있을 때 올라타면 하루만 조정이 와도 심리적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형주 장세는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잠잠해질 때 까지는 이어질 것 같다.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달러가 더 풀릴 것으로 예상되다보니 원달러 환율은 단기간에 1,089원까지 떨어졌고 신흥국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달러 약세는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하고, 패시브 성격이 강한 외국인의 매수 성향은 결국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같은 대형주의 주가 상승을 이끌게 된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언제 멈출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모든게 항상 한 방향으로만 가지는 않는다. 다시 중소형주에도 봄날이 올 수 있다.
현 시점에서, 달리는 말에 올라탈 담력이 안된다면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조금씩 사모으는 전략을 구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상황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 2017년에는 1년 내내 삼성, 하이닉스가 달리고 중소형주는 일부는 따라가고 일부는 죽을 쒔다.
좋은 종목을 적당한 가격에 잡고있다면 찬찬히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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