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이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최초의 상장업체가 되기위해 힘을 쓰고있다.
오아시스마켓은 국내 e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비결은 크게 아래 3가지다.
(1)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구조
-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의 직접 거래를 고집. 생산자에게 더 큰 마진을 쥐여주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지키려 노력
- 온라인 새벽배송 사업에 뛰어든 2018년 8월 이후에도 이 원칙을 고수
- 이 덕분에 유기농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음
- 또한, 한 번 팔면 많이 파는 '박리다매' 전략 고수
(2) 물류·인건비 절감·무광고 (비용절감)
- 직거래 및 박리다매를 하다보니 대규모 마케팅이 필요 없었음
- 이에 반해, 마켓컬리는 지난해 광고 선전비로만 439억원을 썼음 (광고모델 전지현)
- 반면 오아시스마켓은 ‘입소문’ 마케팅이 전부(맘카페 등)
- 그 결과 광고 등 마케팅에 쓴 비용은 6억원이 전부
(3) 전국 37개 매장 '온·오프통합' 남은 제품 매장서 판매 - '폐기 0'
- 마켓컬리, 쓱닷컴 등의 폐기율은 1~2% 수준인 반면, 오아시스 마켓은 0.1% 수준
- 오아시스는 온라인 주문이 들어오면 물류센터에서 곧바로 빼서 보내는데, 당일 새벽배송으로 소화하지 못한 주문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보냄
- 전국에 있는 오아시스 37개 매장이 이 주문을 처리하며, 매장에선 당일 배달도 하고 있음
- 오아시스에 입고된 상품은 새벽 배송, 오프라인 매장 판매, 오프라인 배달 판매 등 세 경로를 거치며 팔려 나감. 새벽배송 하나에 의존하는 다른 업체에 비해 폐기율이 현격히 낮은 이유
-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매장 간 경계를 허문 ‘옴니채널’ 전략
지어소프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1700억원 수준이다. 1500억원 수준으로 내려왔다가, 거리두기 1.5단계로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자 최근 주가가 잠시 올라와서 높아졌다. (지난 고점에서의 시가총액은 2,000억원 상회)
올해 매출액 2500억, 영업이익 100억 수준 달성 예정이며 20년 PER은 15수준.
내년 매출액 3500억, 영업이익 200억 가정하면 FWD PER은 8~9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 제2물류센터 가동 시작 및 온라인 마케팅 시작이 예정되어 있어, 추가 성장 모멘텀 장착 직전인 상황.
앞으로 IPO 등 여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모회사인 지어소프트를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내년 말 기준으로 일단 시총 3,000억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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