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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10

삼목에스폼 - 거푸집계의 삼성전자 (+ 금강공업) 삼목에스폼은 알루미늄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알루미늄폼은 거푸집의 일종으로, 시멘트를 부을 수 있는 틀로 사용된다. 당연히 건설 수주/분양/착공이 많아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구조이다. 삼목의 주가 추이를 잠시 살펴보자. 2013년 11월 까지는 적당히 시장을 이기는 정도로 상승하다가, 11월 15일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주가가 상승한다. 거의 800% 가까이 상승했는데, 그 비결은 11/14에 발표된 실적 때문이다. 2013.3Q 전까지는 20~30억 수준에 머물던 영업이익이 2013.3Q를 기점으로 100억원 수준을 상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당시 특유의 장점 때문에 (무게, 표면 우수성) 알루미늄폼이 기존 목재/철재폼을 본격적으로 대체하기 시작했고, 품귀현상이 발생되면서 수요와 임대료.. 2021. 3. 15.
한샘, 리바트 - 검색어 트래픽 수준 비교 한샘, 리바트의 검색어 트래픽은 평균적으로 3배 정도 차이난다. 이런저런 논란이 많긴 했어도 확실히 B2C는 아직 한샘이 매우 우세한 것 같다. 평균 PER의 경우에도 FWD 기준 한샘 25~30배, 현대리바트 8~10배다. 검색어 트래픽이 3배 정도 차이나는 만큼 PER도 3배 정도 차이나는 것 같다. 올해 한샘의 이익은 YoY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건자재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적정하다고 생각될수도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싼건지 비싼건지 잘 모르겠다. 최근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15% 정도 튀었는데, 건자재 섹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함께 조정받고있다. 10 후반대까지 내려오면 고려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떨어지면.. 2021. 2. 20.
현대리바트 - 잠시 매도.. 좀 더 확실한 데이터 확보 필요 현대리바트 실적이 발표되고 좀 냉정히 생각을 해보았는데, 공급이 YoY로 증가하는 국면인건 맞으나 2021~2022년이 좀 많이 아쉬운 상황이다. 심지어 2023~2025년까지도.. 부지 매입 계획만.. 아무래도 모멘텀이 붙으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사실 주요 고객사의 2021~2022년 공급물량이 괜찮아서 실적이 나쁘지는 않을 건데, 매우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쁘지 않은 주식을 굳이 매수할 이유가 있을까? 싶다. 사실 한샘과 비슷하게 운좋게 20.4Q 서프라이즈가 떠서 꽁으로 좀 먹을 생각이 컸던 것 같다. 현대리바트는 이제 B2C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기업인데 매장한번 가보지 않고 매수한 건 심리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큰 실수였다. 특히 한샘/현대리바트의 실적은 주택 거래량과 큰 연관이 있는.. 2021. 2. 9.
한샘/현대리바트 - 장기 상승 싸이클 초입 (답지보고 문제풀자) 한샘, 현대리바트는 2021년에 무조건 사야 하는 회사다. 둘 중 하나만 사도되고, 둘 다 사도 될 것 같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간단히 2개의 그래프를 통해 무조건 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하겠다. 건자재 기업의 동행 데이터는 월별 주택 거래량이다. 2013년~2015년 상승싸이클을 먼저 보자. 2013년 8월 주택거래량 YoY값이 최초로 피크를 친 후 2015년 7월까지 2년 정도 YoY 상승 랠리를 보였다.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주가 추이를 보자. 2013년 8월 주택 거래량 YoY 값이 최초로 피크를 쳤을 때부터 스타트를 끊고 2015년 7월까지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2013년 8월 ~ 2015년 7월까지 두 기업의 주가는 상승폭도 서로 비슷하게 약 7배 상승했다. 2021년 현재, 주.. 2021. 2. 7.
송원산업 - 시간이 없어서 투자하지 못했던 회사, 간단 리뷰 작년 내내 금호석유/롯데케미칼/LG화학 등 전통 씨클리컬 화학 산업의 업황이 매우매우 좋았다. 하지만 워낙 주가의 움직임이 빨라서 쌀 때 진입하여 홀딩했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신규 진입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그 대안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유니드와 송원산업 이었는데, 유니드는 그냥 싼 업체 정도로 보였고 송원산업이 좀 더 드라마틱한 실적 변화가 있어보였다. 송원산업은 첨가제 업체로써, 주로 ECC/NCC 업체들의 증설에 수혜를 받는 기업이다. 어떻게 보면 반도체 소재주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전방 업체들이 증설 계획을 가지고 착공에 들어가면 어쨌든 몇년이 지나면 완공이 되어서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매우 적고 실적 예측이 매우 쉽다. 위 그래프는 아시아 에틸렌 Capa 증설 추정치.. 2021. 2. 6.
자이에스앤디 - 유상증자로 단기 충격은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적절한 투자 믿고보는 삼성증권 리포트! 유상증자의 목적은 2가지다. 1) 2021년 부지 매입을 위한 자금 2) GS건설 지분율을 50% 미만으로 낮추기 위한 작업 2번의 경우 증권신고서에도 언급된 내용인데, 이번 유증 발행가액에서 GS건설 지분 300억을 넣어서 계산해보면 GS건설 지분율이 49.1%가 나오는 것 같다. 아직 부동산 싸이클의 초입이다.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15% 할인된 가격으로 추가매수나 해야겠다. 아쉽게도 수익률은 최대 100%에 육박했다가 50% 미만으로 폭락했다.ㅎㅎ 그러나 단순 사업이 너무 힘들어서 운영자금으로 유증을 하는게 아니고, 더 큰 성장을 위한 유증이라는 점이 다르다는 걸 꼭 감안해야 할 것 가탇. 그리고, 작년 말부터 집중투자에서 분산투자로 선회한 보람이 있는것 같다. 이런 우발.. 2021. 2. 5.
자이에스앤디 -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 최대 수혜주 (유상증자는 아쉽지만) 자이에스앤디가 금일 깜짝 1,200억 유상증자 공시를 냈다. 부동산 디밸로퍼를 지향하지만 현금이 500억원 밖에 없다는 점이 걸리긴 했는데, 역시 GS..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런게 마음에 안들었으면 시총만큼 현금 가지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을 샀어야 했다. 그러나 시총 작은 기업이 사업을 넓혀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주주로써 함께하는 것이 가장 재밌고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에.. 당연한 선택이었다. (이 속도면 언젠가 시총 1조는 가겠지~ 하는 마음) 유증 관련해서는 증권신고서에 자세히 나와있다. 2018년에 주택 사업을 시작했는데, 부동산 디밸로퍼로써.. 단순 시공이 아닌 주택 개발사업을 하기위해서는 직접 부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지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부지.. 2021. 2. 4.
자이에스앤디 - 2021년 부터는 주유소 부지 개발도 시작된다 (20.4Q 실적 리뷰) 자이에스앤디 20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삼성증권 리포트를 참고하여 4분기 실적 리뷰를 해보자. GS건설의 착공 물량이 2년 전에 많이 있었기에 2020년 자이에스앤디의 Home Improvement 실적도 좋았음. 분기별로 보면 20.4Q > 20.2Q > 20.3Q > 20.1Q 순으로 매출액이 많이 잡혔는데, 덕분에 이번 4분기에 Hom improvement 영업이익이 100억원에 가까음. GS건설을 포함하여 국내 건설업체의 주택 분양이 2018년 이후로 점차 증가하여, 2021~2023년 까지는 계속적으로 Home Improvement 부문의 매출이 성장 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년 4분기에 신규 착공 1건이 있었으나, 원가율이 추가로 .. 2021. 1. 30.
자이에스앤디 - 건설업계의 TSMC, 싸이클 없이 실적이 우상향 한다 TSMC의 주가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대비 꾸준히 우상향 할 수 있는 이유는, 비메모리 업종 특성상 싸이클성이 적기 때문이다. 메모리 업종의 경우 수요와 공급에 의한 싸이클 특성 때문에 이익 변동폭이 큰 관계로 높은 PER을 부여받기 힘든 구조이다. (주로 공급이 주요 요인이다. 반도체 특성상 한번 증설이 시작되면 증설 규모가 클 수 밖에 없기 때문) 이러한 싸이클 특성은 국내 건설업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 ->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을 늘린다 -> 수요대비 공급이 늘어나서 미분양이 늘어난다 ->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다 -> ... 처음 아파트 가격의 상승은 금리의 하락, 정부의 정책, 공급의 축소 등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수년마다 이 싸이클이 반복된다는 ..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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