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시장 하락과 동행한 ENF의 주가
2. SK하이닉스 중국 DRAM 증설 효과 반영 중
3. 신너, 박리액, 식각액 수출 단가 현황
4. 신너/세정액 스프레드는 더욱 확대중
5. 결론
1. 시장 하락과 동행한 ENF의 주가
잘 버티나 싶었던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주가가, 6월 초부터 지수가 버티지 못하니 함께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종목들도 함께하락했으니, 기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종목이 하락했을 때 하락장이 끝난다는 얘기도 있으니, 시장 전체적으로 바닥 부근이 아닌가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ENF의 경우 시총 4,000억원까지는 너무나 싸다라고 생각했는데, 3,700억원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시총 5,000억원 수준에서 일부 수익실현을 해두고, 4,000억원 수준에서 다시 비중을 키웠는데 불과 2주만에 15% 이상 하락이 발생했습니다.
주가는 하락했는데, 과연 회사 상황은 어떨까요? 개인적인 결론은, 펀더멘탈과 무관한 주가 하락이라는 판단입니다.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2. SK하이닉스 중국 DRAM 증설 효과 반영 중
ENF는 중국 CSOT, LG 광저우, SK하이닉스에 프로세스케미칼을 공급중인데, 디스플레이 업체향 케미칼의 경우 현지 생산/공급 중이나 반도체향은 국내에서 생산 후 수출로 납품중입니다.
그래서 반도체향 케미컬의 경우 그 양과 단가를 매월 체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디램 생산량의 50% 정도를 중국 공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완공한 우시 C2F 팹에는 2020~2022년 순차적으로 클린룸과 장비 반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증설효과가 ENF에서도 20년 하반기 ~ 22년 상반기에 걸쳐 반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NF가 국내에서 생산 후 하이닉스로 공급하는 박리액/식각액/신너의 수출액 추이를 정리해보면 위와 같습니다. ENF는 신너쪽에서 점유율이 높은 만큼, 2019년에는 신너의 비중이 굉장히 높았지만 최근에는 박리액/식각액/신너의 비중이 비슷해진 것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20.4Q/21.2Q/22.1Q에 수출액이 튀는 것은 SK하이닉스 우시공장의 Phase별 양산 가동 시작 전 케미컬 재고 축적 효과로 파악됩니다.
우시 C2F의 증설이 대부분 진행 완료된 만큼 2022년 부터는 분기 100억대 수출액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연간으로보면 약 400~500억 수준이 SK하이닉스 중국공장에서 발생됩니다.
중국 CSOT, LGD 광저우 공장향 매출이 2022년 기준 연간 1,000억 수준이니 전체 매출의 25% 정도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2022년 SK하이닉스 중국 공장향 매출은 2020년 대비 2배 가까이 올라왔으니, 이제 중요한 것은 이익입니다. 이익은 매출 보다는 단가 그리고 스프레드가 Key-factor인 만큼 아래에서 수출 단가를 살펴보겠습니다.
3. 신너, 박리액, 식각액 수출 단가 현황
SK하이닉스로 수출되는 신너의 수출 단가를 확인하면 분기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단가가 얼마나 상승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프리미엄 컨텐츠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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