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HSD엔진3 조선주의 주가는 수주잔고와 동행 (2~3년후의 실적이 중요) 건설, 조선 섹터는 포트에 가지고있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한 섹터다. 반도체는 기본으로 깔고가고 있지만, 오랜만에 턴하는 섹터 또한 가지고 있어야 마음이 푸근하다. 포트 전체적인 수익률을 좌지우지 할 정도의 비중은 아니지만, 주력포트가 쉬어갈 때 이쪽이 은근히 빈 공간을 채워준다. (사실 이쪽에 몰빵했을 때 수익률이 훨씬 좋긴 할텐데, 마음 편한 투자와는 거리가 조금 멀어서 자제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건설, 조선 특히 조선 섹터를 포트에 담지 못하는 이유는 실적에 대한 의구심 그리고 다년간 찍혀있는 적자 때문이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나, 원래 조선 쪽이 수주에서 인도까지의 기간 갭이 긴 산업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도크가 꽉차고나면 그 이후부터는 공급의 축소때문에 .. 2021. 5. 2. 조선주를 투자하려면 꼭 알아둬야 할 'LNG 선박 엔진'의 변천사 조선주를 투자하고자 한다면 LNG 선박용 엔진 변화의 역사를 꼭 한번은 제대로 알아둬야 한다. 삼성중공업 사이트에서 잘 정리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도 기억력 상승을 위해 다시 기록해둔다. 1. LNG 운반선의 골치덩어리 BOG(Boil off Gas) - LNG선 화물창을 통해 운송되는 LNG는 매일 전체 운송량의 0.15% 정도가 기화됨 - 화물창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온도를 완전 차단할 수는 없어서, BOG를 원천차단하기는 쉽지 않음 2. LNG선과 스팀터빈엔진의 등장 (1964~2000년대 중반) - LNG선이 등장하면서 BOG를 이용해 물을 끓이고, 이 스팀으로 터빈을 구동하여 프로펠러러를 돌리는 '스팀터빈엔진'이 사용되기 시작함 - 문제는 열효율이 30% 밖에 안된다는 것 (input .. 2021. 4. 19. 조선 - Big Cycle의 조건이 충족되어 가는 중 조선업의 업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이다. 신조선가지수가 상승하면 당연히 조선사들의 이익성이 증가하게 된다. 보통 신조선가 지수는 선박 건조량 대비 발주량이 증가할 때 상승하기 때문에 매출액도 함께 늘어나게 되어 P, Q가 동시에 늘어나는 폭발적 성장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 이러한 신조선가 상승 메커니즘은 국내 선박 수주량과 건조량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2004~2007년 당시 국내 조선 수주량이 건조량을 크게 앞지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시기에 신조선가 지수도 거의 2배 가까이 치솟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는 조선사 뿐만 아니라 엔진, 철강, 밸브, 단열재 등 관련 기자재 업체들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게 된다. 2004~2007년의 발주량 증가는 탱커에 대.. 2021. 4.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