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양산이 임박함에 따라 밸류체인이 좀 더 자세하게 공개되고 있다. 다만 이 또한 삼성전자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몇몇 업체는 변동가능성이 있다.
예를들어, QD ink의 경우 기존까지는 일본 JSR이 독점공급한다는 기사가 많았는데, 이번에 나온 전자신문에서는 삼성SDI가 공급한다는 주장이다.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바뀌지 않는 공급사는 QD재료(한솔케미칼), 블루 형광체(SFC), 필러(솔루스첨단소재), HTL(덕산네오룩스/머크) 이다.
공개된 정보를 QD-OLED 구조에 적용해보면 위와 같다. 원가구조가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OLED 소재와 QD가 원가의 높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1) Tandem 구조가 사용되기 때문에 패널 면적대비 OLED 사용량이 기존보다 크게 늘어났으며, (2) QD소재 또한 기존에는 Film 형태대비 이번에는 Ink화 한 후 소자수준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면적대비 사용량이 5배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컨콜에서 밝혔듯, 예정대로 4분기 QD-OLED 양산을 시작하고 제품 출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1월 CES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SONY로 추정되는 일본으로는 누적 10억 수준의 패널이 공급되었다.
개인적으로 Q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화질 측면에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2016년에 구매한 일반 LCD 삼성 노트북과 1대1로 비교해보면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QD-OLED 또한 굉장히 기대하고 있으며, QD-OLED가 탑재된 모니터가 출시되면 구매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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