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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내재가치가 이미 반영되어 있는 편이라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주가는 별로 상승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 주가는 급락한다. 기대를 충족할 확률이 높지만, 기댓값은 마이너스다.
이번에는 소외주를 생각해보자. 소외주는 자주 시장에 실망을 안긴 탓에 계속 주가가 하락한 종목이다. 그러나 좋은 실적을 내면 급등한다. 실적이 나쁠 확률이 높지만, 기댓값은 플러스다. 투자자들은 확률을 뛰어넘어 기댓값을 생각해야 한다. 기댓값이야말로 확률 관련 모든 분야에서 대가들이 주목하는 요소다. 그러나 사람들은 기댓값 개념을 여전히 불편해하면서, 보유 주식 중 다수가 상승하기를 바랄 뿐이다.
- 마이클 모부신, 통섭과 투자>
이제는 대다수 성장주들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상태다.
반면 실적이 좋아질 예정인데도 아직 주가가 바닥인 종목들이 많다.
건설주가 대표적이다.
최근 국토부 장관이 바뀌면서 크게 반등하고 있다는 점은 좀 아쉽다.
저PBR 종목 중에서 하나하나 필터링 해서 골라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다만 재평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저렴하면서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찾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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