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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산업/그 외 산업

비즈니스온 - 글로핸즈, 플랜잇파트너스 직원수 및 매출액 추이

by ㅤJacobㅤ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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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이 올해에만 300억원을 들여서 글로핸즈, 플랜잇파트너스 두 개 회사를 인수했다.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MI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이 전자계약,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한 것인데,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플랜잇파트너스 대표가 비즈니스온 주식 100억원을 매수하기로 했으니, 서로 합심할 수 밖에 없어보인다.

비즈니스온 주가

비즈니스온은 현재 매출액 180억, 순이익 30~40억 규모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750억 수준이다. 

전통적인 밸류에이션으로는 사실 납득하기 힘든 시가총액이지만, 플랫폼 업체인만큼 PER과 주가 수준 보다는 독점력, 매출액 규모, 그리고 EPS 성장성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플랫폼 기업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상상 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즈니스온, 글로핸즈, 플랜잇파트너스의 매출액과 직원수를 정리해 보았다.

1. 비즈니스온

비즈니스온 직원수

<매출액, 직원수>
총 매출액: 156.8 억원
1인당 매출액: 2.2 억원
매출액 대비 임금비율: 21.0%
직원수: 70~80명

<코멘트>
매출액은 160억 수준이며, 직원 1인당 2.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정도면 훌륭한 수치라고 본다.

2. 플랜닛파트너스

<매출액, 직원수>
총 매출액 124.4 억원
1인당 매출액 2.1 억원
매출액 대비 임금비율 18.1%
직원수: 60명

<코멘트>
매출액은 124.4억원이며, 1인당 매출액은 2.1억원으로 비즈니스온과 비슷하다.

플랫잇파트너스 직원 정보

플랜잇 파트너스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 업체인 동시에 Tableau의 공식 리셀러 업체다. 직원 리더급 대부분이 대기업에서 BI(Business Intelligence), 빅데이터 처리 업무를 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고객의 needs를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다.

플랜잇파트너스 고객사

BI란 데이터를 분석(시각화 등)하여 의사결정할 때 활용하는 것인데, 공공기관이나 문과출신 분들의 경우 데이터를 다룰줄 잘 모르기도 하며, 그럴 의지도 없기 때문에 외주를 맡기거나 쉬운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후 용역을 주는 경우가 많다.

아직도 데이터 처리에 엑셀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공대생의 경우 평소 익숙한 MATLAB을 활용할 수 있다지만 문과생의 경우 그런게 전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데이터 시각화 직원만 따로 뽑기도 애매하니 당연히 플랜잇파트너스와 같은 회사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비즈니스온 대표

비즈니스온의 전자세금계산서는 누가 봐도 성장의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플랜잇파트너스를 인수한 것으로 보이는데, 굉장히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전사세금계산서 사업을 cash cow 삼아서 플랜잇 파트너스를 크게 키우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나의 경우에도 비즈니스온 보다는 플랜잇파트너스의 성장에 동참하고 싶어서 비즈니스온 주식을 매수한 케이스다.

 

3. 글로핸즈

<매출액, 직원수>
총 매출액 0.3 억원
1인당 매출액 274 만원
매출액 대비 임금비율 677.9%
직원수: 10명

<코멘트>
매출액은 3000만원 수준이며, 1인당 274만원 정도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당장에는 얼마 매출이 안나오지만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인수대금 60억이 매출액 대비 좀 비싸보일수도 있지만, 보안을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등 자체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회사이기 때문에 비즈니스온의 여러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결론>

글로벌 데이터 발생량

날이갈수록 데이터는 많이 생성되는데, 이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는 공공기관, 기업이 너무나 많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플랜잇파트너스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 사업의 경우 기 확보 고객들에게 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상품은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랜잇파트너스만 단독으로만해도 몇년 안에 시가총액 1,000~2,000억원 수준으로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글로핸즈와 비즈니스온은 서로 협력하여 3,000억 수준의 회사로 성장할 동력이 있다고 본다.

이 모두가 합쳐지면 2년 안에 5,000억 이상 수준의 회사로 발전한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보다 주가가 3배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주식 포트폴리오의 30%를 올해 안에 비즈니스온으로 점차 채워나갈 예정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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